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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하지夏至에 핀 원추리

작성자淸草배창호|작성시간26.06.21|조회수75 목록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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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에 핀 원추리 /淸草배창호
 
하지夏至 무렵이면 한낮 열기조차
여름비, 하염없이 추적이는
호젓한 산등성이에 운율을 놓아
처연한 자태의 산그늘마저
밤새 환하게 밝힐 원추리 피었더라

녹음 진 덤불숲,
능선 바람에 흐트러짐 없이 선정에 든 
일순한 마음 단아한 그리움!
소유의 늪에서 타오르는 희열조차 
홀로 덧없이 속정을 삼켰다  
 
꽃이 피고 짐은 순간이고 찰나이지만
서늘한 본성의 자욱한 안개꽃을 빼닮은
네, 기다리는 마음
하루 같이 지성으로 피고 지고 하기에
기슭마다 아낌없이 한 획을 그었구나!

허설 - 바람이 숲에 깃들어

원추리꽃말은 ‘기다리는 마음’과 ‘근심을 잊다(忘憂草)’ 의미가 됩니다. 
또한 ‘지성(지성이면 감천)’ 같은 꽃말도 맥락에 따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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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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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淸草배창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오랜만에 반가운 해갈의 여름비
    잠시 소강상태였었는데,
    다시금 밤새,
    추적임이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람 일구는 건강한 한주 되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6.06.21 추 천 을 얌딱지게 꼭 누르고
    읽어내려오는 글
    그보다 음악이 먼저 귓전에서 머물러 버렸더랍니다

    원추리
    일찍암치 봄에는 나물로
    이제 하지 지나면 주홍색 꽃으로 단아함을 보여주는 꽃

    그런 들꽃 하나에도
    그리 깊은 뜻을 담아서 글을 주셨군요

    꽃말은 오늘알았답니다
    꽃말을 알고보니 꽃의 모습이 눈에 더 삼삼하니 아롱거려집니다

    이렇게 글을 올려 주시면 저는 왜그리 방가움인지요
    입언저리에 미소 머금고 다녀갑니다
    청초시인님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淸草배창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가뭄에 오랜 기다림의 비가
    흡족하게 내렸습니다
    모종들이 불볕에 타들어 가는 모습이
    마음 아팠는데
    활기를 되찾는 여름비가 되었습니다

    산자락 밭둑에서 시작하여
    정원 뜨락까지
    노란 창포꽃이 진 자리를 대신해
    원추리가 불볕에서 보란 듯 피고 있습니다

    원추리꽃은,
    아침에 나팔꽃처럼 피었다
    저녁이면 지고 맙니다
    그리고
    아침이면 새롭게 다시 피는
    기다리는 마음이
    애틋한 즐거움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소강상태였던 비가
    밤새 내리고
    아침까지 추적이는 한주가 되었습니다

    원추리의 이름이 참으로 많은데
    모애초(母愛草)에
    각별한 애정으로 와 닿습니다
    건강하고 보람 일구는 한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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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작은배 | 작성시간 26.06.21 원추리꽃이 산 기슭에 피는 꽃이군요.
    오늘 산책로 가장자리에 피어있는 꽃이 고와서 사진 담았습니다만
    이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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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淸草배창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산 기슭에서 자생하는 꽃이지만
    관상용으로
    학교 주변과 화단, 그리고
    공원뜨락에서 길 섶까지 미화하고 있습니다

    작은 배 님의 이미지는
    원추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핸드폰 다음의 검색란에는
    꽃모양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찍어시면 꽃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활용하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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