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창작 자작시

국회의사당 계단

작성자돌샘이길옥|작성시간24.05.11|조회수69 목록 댓글 4

<다음 이미지에서 가져옴>

    국회의사당 계단 ◎ - 시 : 돌샘/이길옥 - 선거 후 들뜬 기분으로 우쭐한 밀짚 허우대들이 도시라솔파미레도 두려움으로 기죽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계단을 오른다. 계단이 움찔 놀라며 흥분된 그들의 속내를 뻔히 짐작하고 어색한 그들의 눈치를 훤히 들여다보고 몇 번 들락거리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음높이로 변질될 그들이 뒤축이 가한 힘에 진저리를 친다. 무릎 꿇던 초심에 곰팡이가 세 들지 않기를 굽실거리던 허리에 철심 박지 않기를 바라면서 뱃살 몰아내고 비계 들여 똥배 부풀리지 않기를 빌면서 그들의 무게를 견디고 있다. 해가 바뀌며 불어나는 체중으로 당할 고문을 연습하고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착한서씨 | 작성시간 24.05.12 5월의 두번째 휴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아침에 흐리다가 맑은 봄 날씨를 보여.
    주었습니다 아카시꽃 내음이 풍기는 오월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3 착한서씨 님, 함께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 작성자향린 박미리 | 작성시간 24.05.13 초심 그대로
    국민을 위한 심복이 되기를!
    일침을 가하신 글 귀담아 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돌샘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4 향린 박미리 선생님, 의미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국익에 눈 멀고 사익에 침 흘리는 꼴이 역겨운 국해의원님들 밥맛 떨어집니다.
    새로운 22대 국회에 건 기대가 어긋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지금까지 겪어온 바로 희망이 꿈이 아니기를 기원할뿐입니다.
    혈세 낭비로 또 계단이 몸살을 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