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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3.22|조회수48 목록 댓글 9

태공 엄행렬 덤덤히 입을 닫고 초개草芥 같이 살았다면 덜미 잡힐 이유 없어 마음 고생 없었을 걸 지난 날 자초한 속쓰림은 고집이 낳은 자식 덤으로 살아가며 감사함을 느끼니 생기는 절로 돌아 맞는 날이 따습고 내일 일 구상構想하면서 하늘에 감사하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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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2

    ㅎㅎ자식은요?
    달랑 아들 하나(38세)인데요.

    남들은 100세 시대라고 말들 하지만,
    사람은 60세 고비 넘어 사는 것만도 큰 복이라고
    그것이 '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여나 흠이 없으려나
    춘천에 가서 법원 등기소에 접수한 등기신청
    다행히 등기 완료
    등기필증을 받고서야 앓던 한시름 놓았지요. ㅎ

    오늘은 외출하지 않으셨나 봅니다.
    이렇게 빨리 달려오셨으니요.
    그래요.
    머릿속 전부 비운 채로 평안한 쉼도 필요하다 봅니다.
    그리 하소서!~~~^0^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3.22

    여기서 <자식>이라 하심은
    진짜 자녀이신지
    그 덕에 얻은 부산물 같은 것인지? 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2

    에구!
    베베 시인님 익히 아시면서 이렇게 물으시네요.

    '자식'
    내 어리석음 때문에 그 고집이 초래한 현실~~~~~~~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03.22 태공시인님..
    60세 환갑은 고저 반빢에 안됩니다.
    人壽는 120세라고 나와 있으니
    이제 반턱 반을 넘었으니..
    음식 조절만 잘 하시면
    마음 속 화만 잘 다스리면
    오래 사십니다.

    덤이니 뭐니 그런 말 하시지 마이소..ㅎㅎ

    잔잔한 마음 이야기와 은은한
    음악 편안히 보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2

    시인님께서는 오래 살고 싶으시나 봅니다.
    저는
    이제 지쳐서 이생 명을 조만간 놓고 싶습니다.
    살면서
    남들 이것 저것 행태 다 겪어 온 세월
    이제는 더 배우기도 싫어
    평온히 낙서만 즐기고 싶습니다.

    내일 간다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맑고 밝게 웃으며 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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