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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月花 / 李 月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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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3.03.23
지금껏 수고 많으셨어요. 벼라별 사람들 만나 의견 부딪히기도 하며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무던한 노력하셨어요.
다 지나간 것들은 발자취 더군요.
좋은것도 좋지 못한 것들도 서로 부대끼며
여기까지 오는 동안 울고 웃었던 추억들을
생각하게 하시네요.
발갛게 눈시울이 뜨겁도록 운적도 있었지
자숙하고 바라보니 내 부족함의 원인였지
취했던 이기심 바로 그것 땜에 앞이 안보였어
인생을 되돌아 보니 젊었을 땐 어려서
자만심에 시행착오 겪었던 것을 나이들어 깨닫게 되더군요... 진작 깨달았다면 지금보다
더 멋지게 살아왔을 것을....말이죠..
과거를 반성하게 해 주시는 시 덕에
저도 지난날을 반성해 봤습니다.
우짜튼 개똥이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하니 저승 꿈은 꾸지 마시기
바라며....
오늘 내내 무사 무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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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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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3.03.28
그러게요.
직업이 그런지라 이제껏 살면서
별사람 다 보았지요.
그런 하루 살기가 너무 버거워 자유롭게 살고자
16년 근무를 끝으로 옷을 벗고 제 사무실을 차라고 홀로서기 하였는데
생각과 달리 녹록치만은 않은 사회이더군요.
그 틈바귀에서 20년이 넘도록 버틴 오늘
나이도 이제는 60대 중반을 넘다 보니
지팡이에 의존하는 걸음걸이
이제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나
그럴 수도 없는 현실이라 처자 생각하며
챗바퀴 여전히 돌리고 있네요.
그래요.
예전에 내가 잘못한 기억들 반성을 해도
후회는 하지 마시길요.
그 때는 그것이 옳다고 믿었기에 한 행동
사람이 사는 동안 누구나 거의 성숙을 위해 겪는 것이니까요.
하루가 모여 세월이 되듯
하루를 즐겁게 산다면 인생이 즐거움, 곧 행복일 테지요.
그런 하루 늘 이으시길 바랍니다.
월화 시인님!~~~^0^
과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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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디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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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3.03.24
태공님!
안녕하십니까?
태공님!
적조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날 선택하신 사연이시군요!
다 가지 못한 길!
누구에게나 아쉽고
결정에 선택을 그리워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 길위에 선택과 결정이
더 이로운 길이었으리라 위안"합니다
가지 못한 길
알 수는 없으니까요!
발자취
발자리 마른자리 진자리 가렸것만
자리진 척박함에 내 마음 아쉬웁고
취한 듯 연분홍 꽃비에 가는 봄 날
내 선택 잘하는일 내 결정 이로운 길!
건강한 날들
평온한 주말 되십시요!~
태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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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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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3.03.28
그렇군요.
오랫동안 뵙지 못 했군요.
눈 건강은 회복되셨는지요?
장기간 입원치료 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저 반갑습니다.
이제는 그런 아픔들 없으시길 바랍니다.
답시도 너무 멋집니다.
아주 좋습니다.
디딤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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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디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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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3.03.28
태공 엄행렬 감사합니다,
태공님
염려 주시어 좋은 봄날 맞았군요
옳바로 본다는 하나로도 행복합니다
저는 몸수리 한번 할 때 지났지요
먹고 자는 섭생 챙기는 주변에 덕으로
이정도 지냅니다,
깊이있는 운율은 더하시는데 건강은 좋으신지요!
교통사고도 있었던것 같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