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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잔인한 사월 ( 4월 그리움)

작성자月花 / 李 月花|작성시간23.04.15|조회수74 목록 댓글 14

4월 그리움

 

       月花 /  李 月花

 

잔잔한 물결이 이는 개여울엔 물새가

인적 드문 시골길 건너 하늘엔 낮달이

한적한 고향 그리운 부모님 슬하 시절

사월 봄날 봄꽃들이 어우러진 꽃 세상

월궁항아 목단꽃이 곱게도 피던 집 울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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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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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19 와우 디딤님 멋진 시 들고 오셨군요.
    풍경소리 어리는 절간 앞에 ..
    어느 새 저도 동화되어
    운길산의 수종사 앞마당에 올라와
    눈앞에 펼쳐지는 두물머리 바라보며
    있는 듯 합니다.

    디딤님..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태공 엄행렬 | 작성시간 23.04.21
    '잔인한 사월'
    묵직한 시제로군요.
    답이 늦어 송구합니다.
    금주는 괜히 많이 바빴네요.

    여전한 나들잇길
    그래요
    사람은 그렇게 살아야지요
    정년 퇴직한 동기나 후배 중에
    연금 택해 개업 안 한 자들
    아무 일 않고 노는 게 얼마나 고역인데
    그들은 체질 맞다 싶습니다...........

    사월이 잔인하다
    말은 익히 들었지만 왜 남들은 그렇게 말하는 지
    4. 19. 때문일까?
    아직도 그렇게 말하는 참뜻을 모르겠습니다

    잔잔한 물결 보며 훈풍도 느끼면서
    인내가 필수적인 낚싯대 드리우면
    한동안 뭉친 속내는 그 순간은 풀리지

    四者인 듯 보이며
    초릿대 허리 꺾이나

    월척 아닌 아쉬움
    껄껄껄 웃는 여유

    늘 행복한 하루 되옵소서
    월화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1 아... 오늘 미세먼지는 조금 있으나
    해가 떠서 따스한 봄날..
    평소 건강 위한 산보 길에서
    만난 꽃들과 점차 푸르러 가는 잎새들이
    참 예쁜 날이네요.

    태공시인님 일은 좀 바빠야 좋은 일이지요.늘 풍족한 삶 되시고
    건강 잘 지키세요.

    역시 늘 물가에 마음이 노시는
    태공님 답시에 물가에 금방
    다녀온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전 오이소박이 김치
    담그느라 바쁘네요.
    태공시인님
    오늘도 즐건 시간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 작성시간 23.04.21 月花 / 李 月花 
    오이소박이요?
    오메~~
    군침 도네요.
    저는 그게 익었을 때가 더 맛나더이다.
    우리 집사람은 속어로 영 파이랍니다~~~~.><
    꿀떡
    침만 삼킵니다.
    우야튼 수고하시드래요~~~~~~^0^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1 태공 엄행렬 오메..시상히....ㅎㅎ
    오이소박이 좋아허시누만유..ㅎ
    가까우면 좀 갖다드릴텐디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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