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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목단꽃

작성자月花 / 李 月花|작성시간23.04.24|조회수49 목록 댓글 11

목단꽃

 

           月花  李月花

 

목 내민 고운 빛깔 어여쁜 꽃잎 속에

단아한 아름다움 우아한 높은 품격

꽃 중의 으뜸이라 뉘라서 부정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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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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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디딤 | 작성시간 23.04.26 목단 꽃 고운자태 향기가 나립니다.
    단정한 치마곡선 풍만히 함초롭고
    오월의 접꽃송이 하늘마져 품었네

    목단 꽃 뜨락 홀로 내리면 스쳐간 이별
    내 가슴 이기지 못하는 사랑
    슬픔이 고이선다

    내 모친 드락에 무던히도 피었던~
    함박꽃 생각 납니다.

    함박핀 꽃 미소 참 좋군요
    부귀를 상징하는 꽃이라지요
    정겨운 걸음들 감사합니다.
    바깥활동 즐겁고 평안하십시요
    월화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6 디딤님께서 어쩌면 이리도 고운 답시를
    주셨나요. 참 결이 곱습니다.

    목선이 아름다운 미인의 환한 미소
    단정한 고운자태 어여쁜 그대 얼굴
    꽃으로 환생하신 당신은 나의 사랑

    디딤님...
    오늘도 산책길 길섶에 피어있는
    민들레 씀바귀꽃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 지으며 걸었네요..

    오늘 내내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태공 엄행렬 | 작성시간 23.04.26
    목단 하면 화툿장 6이 생각나는군요. ㅋ
    여러 꽃 이름도 잘 아시고
    이렇게 멋지게 한 수 지으셨습니다.
    꽃도
    글도 아주 참 멋지네요.

    목 아주 늦게서야 내민 건 추위 때문
    단단히 챙겨 입고 느즈막이 나와서
    화들짝 놀라버린 건 추위 여전 하기에

    오늘도 평온한 하루 되십시오.
    월화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6 아... 태공시인님..
    멋진 답시 감사해요.

    그렇잖아도 화무십일홍 이라고 들
    하는데 요즘은 이틀도 못가서
    빛도 바래고 져버리는 것이 아쉽더군요.

    오늘도 산책길을 걸으면서
    생각에 잠겼었네요.

    비둘기들과 까치들..
    같이 어울려 날아 다니며
    풀 숲에 앉아 무엇인가를 찍어먹으며
    하루 일과를 지내는것 같아요.

    자기들끼리 지저귀며 소통도 하며
    그렇게 이웃들과 어울려 사는게
    사람들 세계와 다를 바가 없는것 같아요.

    이 공간의 우리님들과의
    소통... 글과의 만남으로
    마음도 헤아리고 격려도 해가며
    좋은 이웃들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 작성시간 23.04.26 月花 / 李 月花 

    예전에 동이 트면 아파트에 까치 소리 잦았는데
    몇년 전부터 어디로 갔을까나 그 모습 볼 수가 없네요.

    출근길에 늘 보는 새들 모습
    그들은 과연 뭘 먹고 살까
    의구심은 볼 때마다 느끼곤 하지요.....
    남은 하루도 편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월화 시인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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