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26
글이 어렵나요?
혹여 엄살은 아닐는지요?~~ㅋㅋ
어렵게 써서 송구합니다.
싸리는
들이 적은 인적 드문 산에서 나는데
제 선친께서는 그걸 베어와서 어릴 적에 빗자루로 만드셨지요.
그 싸리의 껍질을 '비사리' 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걸 가차없이 벗겨 섬유의 원료로 사용한다는데
싸리는 속이 얼마나 쓰리겠습니까.
비사리는 더 그럴 테구요........
그 아픔 아닌 다른 세상 맛보려는 설렘
탈피
그걸 '비상' 이라고 표현하였네요. ㅎ
시린 마음 달래주려고 말이지요.......
너무 심했나요?~~~~ㅋ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 23.04.26 태공 엄행렬 아.... 이해 하고 보니 시가 참 좋으네요.
어릴적 저의 동네에선 싸리비자루 라고
불렀답니다...
그 빗자루가 잘 쓸어졌었는데..
마당 쓸던 어린 시절에 당도해 보네요.
그 시절 그립네요...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26 月花 / 李 月花
빗자루로 같이 쓰였던 '댑싸리'라고 아시겠지요?
한여름에 꽃이 피는 건
싸리나 댑싸리나 마찬가지이나
싸리 꽃은 붉은 색
댑싸리는 녹색이며
댑싸리는 사람과 가까운 곳에 자생하기에
그걸로 빗자루 만들어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마도 모르겠지요.
춥고
다들 배고프고
양말 꿰매신고
라면이 비싸서 고급 음식으로 불리던
어두웠던 그 시절.......
세월 참 빠르고
세상 참 많이 변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27
어제 평택 출장 계획이 있었는데
오늘 이 시간까지 의뢰인이 비용을 보내지 않아
월화 시인님께서 올리신 '화무십일홍'
지금 마치니 벌써 정오네요.
점심 맛나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베베 시인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