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사십리 ~
명주꽃 곱게핀 동구밖 시골집
사연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십리길 백사장 은가루 뿌린듯
리장댁 가는길 환하게 비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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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스카알렛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29 장돌뱅이 님
찾아주시어 반갑습니다.
님의 행시가 장원인 듯 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봄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카알렛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29 베베님 건강하시지요?
찾아주시고 예쁜 글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다가올 오월엔 생애 최고의 날들이 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 23.04.29 어촌 고향길 풍경이 연상됩니다.
스카알렛트님의
고향 생각나는 행시 감상 잘했습니다.
명아주 질경이 등 잡초들 무성하던
사람들 오지 않는 오지의 외가집에
십 수년 오랫만에 내려가 찾아보니
리라꽃 울타리도 집터도 간곳 없네
저의 외가집이 있던 곳은 이젠 흔적도
없이 고속도로로 변해 있었답니다.
그 옛날 다정했던 외할머니가 몹시도
그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카알렛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29 월화 님
찾아주시어 반갑습니다.
우리의 기억은 머물러 있는데
세상은 자꾸 변하고 있어 실망스럽지요.
어쩌겠어요, 세상이 그런것을.......
올려주신 행시 정말 멋지네요.
폐허가 된 옛 집을 연상하게 해주는데요.
아름다운 오월을 맞이해야 겠지요?
건강과 건필을 기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