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참 태공 엄행렬 독주 한 병 앞에 놓고 어젯일들 살펴본다 초심처럼 올곧은 맘 그렇게 살았는지 성찰 중에 술병은 주린 배를 보일 때 미미히 들리는 퉁소 소리 빠지자 빈 술잔은 삐쳤다 * 독초성미(篤初誠美) : 천자 73 처음을 독실하게 함이 진실로 아름답다. -20140515- |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02
그것 참
태공 엄행렬
독주 한 병 앞에 놓고 어젯일들 살펴본다
초심처럼 올곧은 맘
그렇게 살았는지
성찰 중에 술병은 주린 배를 보일 때
미미히 들리는 퉁소 소리
빠지자
빈 술잔은 삐쳤다
* 독초성미(篤初誠美) : 천자 73
처음을 독실하게 함이 진실로 아름답다.
-20140515-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 23.05.02 태공님이야. 원 성품이 올곧아서
여전 하시겄지요.
제가 볼 땐 그리 보입니다..
멋진 행시 감상 잘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03 月花 / 李 月花
별 말씀을요.
고집만 셀 뿐이지요.
2014년에 쓴 글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 월화 시인님 덕분입니다.
오늘은 또 어디로 나들이 하실는지
오늘도 즐거운 시간 가지십시오!~~~^0^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08
에구, 전혀 아니 옳습니다.
중심은 잃지 않으려고 살았지만,
때로는 엉뚱한 짓을 꽤 많이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