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방초 오월아
月花 / 李 月花
녹음이 짙어지는 오월이 부르누나.
음색이 고운 어조 꾀꼬리 울음소리
방금 전 숲 속에서 구슬피 우짖는데
초야에 뭍혀 사는 시인의 넋두린가
세파는 밀물 썰물 요동쳐 가는구나
상상도 할 수없이 주어진 인생살이
오 백년 천 년되도 다람쥐 쳇바퀴라
월야의 창가에서 부르는 세레나데
아직도 피고 지는 사랑의 소야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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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 23.05.12 月花 / 李 月花
많은 가르침을 주시던 국어 선생님이셨습니다.
월화 시인님께서는 교교시절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으셨군요.
그런데 벌써 세월이 흘러
선생님께서는 아마도 80세는 족히 넘었을 텐데
생로병사
세 번째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누구나 예외 없이 가야할 길.....
언제 동창분들과 날을 맞춰서 함께 봬시지요.
옛날로 돌아가서 그 때 일 나누며 맛난 음식에 담소 나누는
따신 시간 말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2 와우 이런 아름다운 새를 데리고 오셨네요.
꽃보다 아름다운 새군요.
오랫동안 여행하시고 계신 베베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아뭏튼 넘치도록 즐거운 여행 되시고
건강히 귀가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3.05.13
행시방 이라는 곳을 어제 처음 들렸는데
이렇게 신선함이 있는 곳이라는걸
화악 하고 느꼈답니다
어쩌면 이렇게 고운 글귀들을 행시로 지으셨을까 ?
감탄을 자아냅니다
지혜가 가득 하신 시인님들의 마음을 들여다 본듯
깔끔하게 만들어 주신 행시를 보면서
큰 박수도 함께 드립니다 ..
행복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3 와우 소담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소담님의 시도 자주 뵈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5월 둘째주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