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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언제나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5.18|조회수46 목록 댓글 10

언제나 태공 엄행렬 언제나 미소 띠며 웃음만 주던 사람 제때 오지 않는 날이 빈번히 이어지니 나 홀로 상 차리기 뭣해 손을 그저 놓는다 언저리 입가에서 항시 놀던 보조개 제풀에 넋 놓았나 본 지 오래 뙜으니 나 때문 아닌가 싶어 볼 수시로 꼬집네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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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18

                    오늘도 역시 빨리 오셔서 감사합니다.
                    왠지
                    저 여인의 모습이 밝게 보이지 않아
                    가뜩이나 심란할 텐데 제가 몹쓸 짓을 했다 싶군요. ㅎ

                    오늘 전국적으로 비 소식 있던데
                    남녘에는 어떨지 모르나 수도권인 이곳에 지금
                    하늘만 좀 흐릴 뿐
                    비 올 조짐이 없네요.

                    오랜만에 내릴 비 보며
                    부침개 구워 맛나게 드시는 여유
                    듬뿍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평온한 시간 되옵소서.
                    베베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5.18 태공 엄행렬 


                    음악 선곡도
                    항상 멋지십니다
                    행시도 행시이지만
                    음악에도 좋아라 하는
                    베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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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18 베베 김미애 

                    조용필 가수와 같은 시기에 나와
                    큰 뉘 못 보고 "떠나가리라'는 노래를 마지막으로
                    일찍 가신 김정호 님의 노래가 저는 너무 좋더군요.

                    꾼들 몰리지 않는 한적한 곳을 택해
                    자동차는 뒤에 세워놓고 그 노래 잔잔히 틀어놓고 하는 낚시
                    그곳은 제게는 무릉도원
                    그 순간은 무한한 행복이었지요.....

                    요즘 노래는 왠지 싫은 건
                    나이 든 탓이로구나 생각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그러시리라 보네요!~~~~^0^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05.18 귀여운 만화 캐릭터에 잠깐 홀릭 하셨을까..ㅎㅎ
                    귀엽고 깜찍한 인상은 남녀 불문하고
                    좋게 보일거라 생각이 되네요.
                    마치 여자가 쓴 시 같아요..ㅎ

                    오월 숲 속

                    언덕배기 위 소담스레 하얗게 핀 찔레꽃
                    제 발길 좌우 돌려봐도 온 산엔 꽃향기가..
                    나즈막 들려오는 둥지에서 속싹이는 새 소리

                    산책길 이야기

                    언니 동생하며 주거니 받거니 담소 나누며
                    제 발등 찍힐 줄 모르고 만나 사는 남편 얘기
                    나름 각자 사는 삶의 얘기도 오월처럼 풍성하네.

                    아... 오늘도 비가 오려는지
                    하늘엔 구름이 자욱..
                    그래도 비 오기전 잠깐이라도
                    산책하고 와야겠네요.
                    오늘도 태공 시인님 평안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18 월화 시인님 정겨운 걸음 주셨습니다.
                    네.
                    잠시 여인이 돼 봤네요. ㅎ
                    늘 즐기시는 나들이로 두 수나 쓰셨군요.

                    언덕배기 올라 서 가쁜 숨 고르고자
                    털썩 앉아 주위를 살펴보니 온통 핀 꽃
                    찔레꽃
                    그 향기 맡고서야 피로감이 가시네

                    제발
                    시간 멈췄으면
                    오랜만에 즐기는 담소
                    저녁놀 필 때까지라도 속사정 나눌거야

                    나는 너와 만나니 그저 좋아 죽는다

                    ㅎㅎ
                    또 산책?
                    오늘은 걍 쉬지지 그래요.
                    못 말리는 월화 시인님!
                    어쩔까나, 시원하게 잘 다녀 오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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