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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해도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5.25| 조회수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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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5

    간다 해도

    태공 엄행렬


    간드러진 웃음에 날 웃게 만든 여인

    다 얻은 듯 풍요豊饒 누리며
    나누는 따신 얘기

    해 질 녘
    노을 고우나
    눈길 서로 안 주며

    도외시 하자 해님 삐쳐 서산을 넘어간다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5.25 간드러진 웃음 준 그 여인..
    참 아름다운 고운 여인일 거라 믿어요.

    햇님은 눈길 안준다 야속해서
    삐져 서산 너머 가니...ㅎ
    그림 그려지는 시네요.
    감상하면서 미소지어 봅니다.

    오늘 아침나절..
    요즘엔 볕이 따가워져
    좀 일찍 나가 산책을 하는게
    덥지않아 좋길래 의왕의 고천으로
    가는 냇길을 따라 가는데..
    햐.... 풀숲이 얼마나 무성하든지
    제 키만했어요. 싱그런 풀향기가
    코를 찌르는데 1시간 정도
    걷는데 정말 신선하고 상쾌해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왔네요.
    몇장 풍경방에 담아다 올렸네요.

    간따꾸 이쁜 치마 울 고모 정성스레
    다정을 담아 만든 선물 옷 내게 입혀
    해 맑은 웃음 지며 온 종일 놀게 했던
    도박을 해서라도 찾고픈 그 시절아

    태공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5

    편지지가 맘에 들어서 가져왔는데
    음악도 잔잔하니 좋아
    저렇게 끄적여 봤습니다.
    물론, 실화는 아닙니다만요. ㅎ

    여전히 산책하시며 취미인 사진도 찍으시며
    운동 열심히 하시는군요.
    참!
    하늘에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다.

    고모님께서 시인님께 치마도 직접 지어 주셨군요.
    햐!
    살면서 주위분들한테 들어보지도 못한 그런 일을...
    고모님께서 참 자상하셨네요. 심성도 고우시고...
    아마
    지금은 생존해 계시지 않겠습니다만~~~~><

    호수나 저수지 찍은 사진 있으시면 올려주시지요?
    이제는 몸이 그래서 출조할 엄두도 못 내니
    옛날 생각하며 상상 속이나마 낚시해 보려구요.
    그러면 글 써서 우리 방에 올려보렵니다......ㅎ
    오늘도 평온한 하루, 즐기십시오.
    월화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5.25 태공 엄행렬 풍경방에 올려드릴까요?
    철마다 찍어둔 사진이 넘쳐나요.
    작년 5월에 수원 만석공원 호수 사진 둔거
    올려드릴테니 활용해 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5.25 태공 엄행렬 지금 만석공원 5월 호수 풍경 4장 올렸는데
    한번 보세요. 맘에 드실지...
    가을 겨울은 나중에 때 되면 올려드릴께요.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5.25

    해님도 삐칠
    애정 깊은 사랑
    그 임이 아니더면
    어찌 지금이 있으셨을까요?
    항상 애정스러우신
    부부 사랑이 깊으십니다
    언제나 화락하신 가정 이루시고
    건강 최고로 달리시길 열망하옵니다

    음악도 멋지네요~^^
    첫 조회를 하고는
    세탁기 돌리고
    설거지 하고
    커피 한 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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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30
    세탁기, 설거지
    오전에 바쁜 시간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그 끝에 마시는 커피 한 잔
    곧 여유겠지요.

    얼마 전부터 다음 날 올릴 글 쓰곤 했는데
    어제는 깜박해서 오늘 급히 저 글 썼는데
    잘 썼는지 아닌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

    오늘도 외출 계획있으시겠죠?
    정정한 모습 같아 보여 참 너무 좋습니다.
    맞는 하루 늘 그러시길 기원 드립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5.25 태공 엄행렬 

    태공님 행시는
    언제나 멋집니다

    곧 나가려 합니다
    제게 집안 일이 무척 힘드네요
    그래도 즐거움으로 하려고 합니다 ㅎ
    곧 나갑니다 ㅎ
    오늘도 홧팅하세요
    태공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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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5 베베 김미애 

    모쪼록
    흥겨운 만남 속에 유쾌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잘 다녀 오소서.
    베베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5.25 태공 엄행렬 

    만남은 자연이지요
    늘 홀로 유유자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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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30 베베 김미애 

    여럿이 만나 떠들썩한 자리
    한때는 빠짐없이 다녀봤지만
    이제는
    그 시끄러움이 언제부터인가부터 싫어
    저도 시인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나흘
    집에서 누워 TV만 보다가 오늘에야 사무실 나왔네요.
    그 동안
    전국적으로 비 내림에 마른 저수지도 어느 정도 물이 찼다 하니
    농부님네 한시름 가셨으리라 봅니다.

    금주도 편안한 쉼 하시옵길 바랍니다.
    베베 시인님!~~~^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5.25 음악은 그저 몰라도 멜로디만 들어 봅니다
    큰 대륙 노래 같다는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행시로 아름다운 글수를 놓으시는
    태공 엄행렬 님 이 주시는 글에
    이시간 풍덩 하고 빠짐을 해봅니다
    따신 애기
    간드러진 웃음을 웃던 여인은
    햇님 이란 여인이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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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30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나흘
    집에서 푹 쉬고 오늘에야 사무실 나왔네요.
    쉴 때는 컴 활동 아예 않기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널리 해량하시길요~~~ㅎ

    물론
    못 봰 동안 무탈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렇죠?~~^0^

    다시 열린 금주도 내내 즐거움만 넘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 드림니다.
    소 담 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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