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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01 일체유심조
일어난 새벽여명黎明 달 걸음 따라 걷고
체취에 배개 깃을 손등에 쓸어보며
유구한 세월 속에 내 아침 물상 맞아
심심한 물 한잔 두손 모아 아늑하니
초야에 어둠 적요 이슬에 영롱하며
일체에 그윽함 공기空器에 담아보고
유심한 영육사랑 햇살에 퍼지는듯
조용한 시냇물은 공기 공기空器 담기네
'230531.디딤. 받아들이는 대로 내 맘에 담긴다
*여명 : 희미한, 날 밝을 무렵
*심심 : 매우 깊은
*유심 : 깊숙한. 단 하나 받아들이는 마음 주관의미.
*유구 : 끝없는, 영원한
*공기 : 빈 밥그릇 주관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