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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열정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6.02|조회수62 목록 댓글 15


열정(熱情) 태공 엄행렬 열 일을 하나로 묶어 한 곳에만 집중하며 밤이 깊어 가는지 해님이 나왔는지 수험생 낮과 밤을 잊고 골머리를 앓는다 정녕코 해내리라 굳건한 열정 끝에 날아 온 합격 통지서 구하면 줄 것이다 하늘에 감사하면서 깊은 잠에 빠진다 * 열정 :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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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5

    저는 공고 기계과 출신이라
    고3 2학기부터 현장 실습도 여러 공장 다녀 봤고
    건설 현장에서 삽질, 공구리(콘크리이트) 리어카를 끌고
    목수 대모도(도움일)도 하면서 함바 식당 방에서 먹고 자고해뵀습니다....

    노동일은 몸은 고돼도 머릿속은 맑았는데
    공부는
    몸은 편해보일지 몰라도 머릿속은 온통 엉키니
    자연히 쇠약해져 가는 몸
    25개월 동안 겪어 보니 노동 보다 공부가 더 힘든다는 걸
    비로소 느꼈지요.

    영시 쓰시는 베베 김미애 시인님
    오늘날 있기까지 나와의 싸움에서의 고통
    무릇 짐작되고도 남습니다.
    성공
    뜻 이루셨음에 큰 찬사를 올립니다.
    늘 건안하소서.
    베베 시인님!~~~^0^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06.02 열정... 젊은 날 저도 갖고 산적 있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자꾸 지쳐가드라구요.
    그 무엇도 욕심이 안 생기네요.
    누구보다 더 뛰어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축 쳐지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중간 지점에서 어우러지고 싶네요.

    태공님의 열정 시 보면서 저를 생각해 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목숨을 지탱하고 사는 잡초
    정말로 정녕 이 잡초들이야 말로 열정으로 사는게 아닐지...

    내일 생일 다시 한번 축하 드려요...
    즐거움 가득한 주말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5
    에구~
    왜 이러실까!
    엄살도 심하시군요. ㅎ
    자주
    친구나 동생들 만나면서 함께 나들이 樂 즐기며 사시면서~~~~

    어쩌면
    그런 만남
    헤어짐 뒤에 또 혼자다 싶어 괜히 울적해지는 마음
    그건
    '이젠 다 이루었다, 이젠 뭐 하지?'
    곧 가진 자들만이 느끼는 큰 병입니다.

    중요한 건 '목표 설정'이라 봅니다.
    앞으로 내가 뭘 하겠다.
    그래서 남은 일이 있다.
    설정을 하면, 삶에 의욕이 충천해 잡생각할 틈 절대 없지요.

    밭을 일구거나
    글에 집중해 뭔 주제
    예를 들면,
    저는 24절기 중 여름 부분은 글쓰기 마쳤지만
    가을, 겨울은 아직 남았기에 그건 내 앞으로 할 일, 숙제지요.
    꼭 써서 마쳐야 한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천자 250수도 마친 것 아시잖아요.

    목표 설정 꼭 하십시오.
    그러면 하루가 짧구나 느낄겁니다.
    믿습니다.
    힘내세요.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월화 시인님!~~~~^0^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6.06

    세 군데
    스크랩 했습니다
    행시도 음악도
    좋아서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7

    감사합니다.
    와!~~사진 참 멋집니다.
    언제 가져가서 낚시 또 해보렵니다. ㅎ

    마치 월요일 같은 오늘입니다.
    출근해 보니 오후에 파주로 출장 갈 일이 있군요.
    귀찮기는 하지만 생업이라 어쩔 수 없지요.
    오늘도 편히 보내십시오.
    베베 시인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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