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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6.07| 조회수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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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07

    길 / 누구는

    태공 엄행렬

    길다랗게 줄을 선 자者
    일감 얻기 위함이나
    햇귀 얼굴 못 볼 때라 이슬 흠뻑 젖는다
    해는 떠 햇살 퍼지건만
    응답 없는 일자리

    길다랗게 이은 줄은 공항의 여행객들
    누구는 하와이로
    누구는 대만으로
    부풀어 설레는 가슴
    너울 보는 듯싶다

    길을 같이 걸어도 길은 서로 다른 세상
    누구는 애타건만
    누구는 웃음 만발
    길흉吉凶은 누가 정했나
    웃음 눈물 웃고 운다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6.07


    가는 길
    못 간 길
    갈 길
    많은 길들이 있을 것이건 만요
    같이 걸어도 다른 세상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삶

    우리네 삶일 것 같습니다
    저녁 시간도
    오신 길 돌아
    안녕히 귀가하세요

    태공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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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07
    파주 일 마치고
    지금.집에 갑니다
    내읻
    뵈옵지요.
    베베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6.07 태공 엄행렬 

    천천히
    안전하게
    귀가하십시오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태공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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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07 베베 김미애 
    폰으로 글 쓰려니
    무척 힘 드네요, 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6.07 길 하면
    전 인생 길 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정겨움을 생각하면 오솔길 이 ...

    길....
    행 시를 엮어내신 글 속에
    참 많은 길 이 들어 있군요

    예전에 는 큰 도로는 신작로 라고 하였는데
    흙먼지 가 있고 길가에는 큰 미류 나무들이 가로수 처럼
    요즘은 도로 포장 이 다 되어있지요 ..

    여행길 ..
    동유럽 길을 다시 한번 가고 싶으네요 ~~
    수요 예배를 마치고 오니 늦었답니다
    꿀잠 줌세요 태공 엄행렬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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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08

    신작로
    그랬지요.
    특히 눈 내리는 겨울에는 미끄러질까 봐
    연탄재를 신작로에 뿌리곤 했지요....

    수요 예배 다녀 오셨군요.
    저는 고2 때 영월에서 제일 큰 교회 고등부 회장을 했답니다.
    회원들과 새벽 산 기도도 다니고
    주일 오전 11시 예배 때는 성가대 활동도 하면서
    열심을 다 했었지요.
    소 담 운영자님!
    주님 품 안에서 늘 평온을 비옵니다!~~~^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6.08 태공시인님의 길에 대한 행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세상사를 잘 집어
    그려 주셨네요.
    감상 잘 했습니다.

    전 지금 천안에 동창 모임이 있어
    차 타고 가는 중이랍니다.
    태공님 오늘 건강한 즐건 시간 되세요.

    야생화

    길에서 만난 들꽃 생명력 끈줄기네
    아무도 오지 않을 오지의 귀퉁이에
    누구를 기다리며 예쁜 꽃 피우는가

    길가에 부는 바람 풀 섶에 사는 잡초
    더불며 위로하며 하루의 삶을 살다
    해지는 들녘 위에 황혼 길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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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08

    월화 시인님!
    정말 재미있게 사십니다.
    아주 좋은 일이지요.
    그게 큰 낙 중에 으뜸 아닌가 싶습니다.

    길가에 이름 모를 풀은 바람에 살랑대며
    찾는 이 발길 없기에 여유로움 즐기면서
    어둠이 짙건 말거나 담소
    끝이 없이 즐기네

    모임!
    행복 만끽 하세요!~~~^0^

  • 작성자 디딤 작성시간23.06.12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
    우리 길이지요 합니다

    답글은 본문에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 돌보시고
    좋은 선택과 길 이시길빕니다.
    감사합니다, 태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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