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태공 엄행렬
능갈맞은 뙤약볕도 미소로 끌어안고
소릿결 임의 음성
웃음으로 받으며
화들짝 마치 놀란 듯 너스레도 떨면서
농노는 일상 속엔 일렁이는 여유뿐
소소히 스며드는 미묘한 즐거움에
화색은 빛을 더하니 산객 발길 멈췄다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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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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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3.06.13 태공 엄행렬
방금 폰으로 검색해보니
구근아이리스
일 확률이 49%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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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6.13 베베 김미애
그럼 낙제는 아니네요?~~ㅋㅋ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
꽃은 아니 보고 물만 보고 산 세월
글 쓰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사진으로나마
사철 꽃 보기 시작했지요!~~~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 23.06.12 와우 백만송이 장미 노래와 능소화..
멋진 시와 어우러져 좋네요.
능수버늘 늘어지듯 지친 여인의 마음
소화는 오늘도 담 너머 임을 그립니다
화들짝 고운 미소로 님 마중 준비를 하건만..
옛날 궁녀 소화의 넋이 서린
능소화 전설 이야기...
어이해 임금님은 착한 소화를
한번도 찾지 않았을까...
안타까움의 한으로 피는
여름꽃 능소화...
감상 잘 했습니다.
오래전에 써둔 능소화
찾아다 붙여 봅니다.
능소화 사랑
月花 / 李 月花
무작정 내리는 장맛비가
추룩추룩 서럽게 울먹인다
소담한 담장너머 능소화
가냘픈 몸짓 눈물젖은 미소
식어도 정녕 식을수 없는
임 향한 그 사랑 기다림
(2013.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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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6.12
옛날 옛적
소화 애닯은 전설도 아시고 참 대단하십니다.
감탄 연발이고 멋진 화답시 감사합니다.
이제
비가 오려나
오전보다는 모습 다른 하늘 얼굴입니다.
내 주변을 서성이는 집사람 모습
아마
퇴근하자는 바람인 듯싶네요.
맞은 새 주
하루 하루 평온을 기원을 기원합니다.
월화 시인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