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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능소화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6.12|조회수58 목록 댓글 13

 

능소화  /  태공 엄행렬

 

 

능갈맞은 뙤약볕도 미소로 끌어안고

소릿결 임의 음성

웃음으로 받으며

화들짝 마치 놀란 듯 너스레도 떨면서

 

농노는 일상 속엔 일렁이는 여유뿐

소소히 스며드는 미묘한 즐거움에

화색은 빛을 더하니 산객 발길 멈췄다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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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6.13 태공 엄행렬 

    방금 폰으로 검색해보니
    구근아이리스
    일 확률이 49%라네요 ㅎ

  •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6.13 태공 엄행렬 

    능소화가 피었군요
    반가우셨겠습니다
    오늘도 해피데이 하시고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13 베베 김미애 

    그럼 낙제는 아니네요?~~ㅋㅋ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

    꽃은 아니 보고 물만 보고 산 세월
    글 쓰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사진으로나마
    사철 꽃 보기 시작했지요!~~~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06.12 와우 백만송이 장미 노래와 능소화..
    멋진 시와 어우러져 좋네요.

    능수버늘 늘어지듯 지친 여인의 마음
    소화는 오늘도 담 너머 임을 그립니다
    화들짝 고운 미소로 님 마중 준비를 하건만..

    옛날 궁녀 소화의 넋이 서린
    능소화 전설 이야기...
    어이해 임금님은 착한 소화를
    한번도 찾지 않았을까...
    안타까움의 한으로 피는
    여름꽃 능소화...
    감상 잘 했습니다.

    오래전에 써둔 능소화
    찾아다 붙여 봅니다.

    능소화 사랑

    月花 / 李 月花

    무작정 내리는 장맛비가
    추룩추룩 서럽게 울먹인다

    소담한 담장너머 능소화
    가냘픈 몸짓 눈물젖은 미소

    식어도 정녕 식을수 없는
    임 향한 그 사랑 기다림

    (2013.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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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12
    옛날 옛적
    소화 애닯은 전설도 아시고 참 대단하십니다.
    감탄 연발이고 멋진 화답시 감사합니다.

    이제
    비가 오려나
    오전보다는 모습 다른 하늘 얼굴입니다.

    내 주변을 서성이는 집사람 모습
    아마
    퇴근하자는 바람인 듯싶네요.

    맞은 새 주
    하루 하루 평온을 기원을 기원합니다.
    월화 시인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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