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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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6.12
능소화 는 어느 곳 에서 든
피는 꽃을 볼라 치면
늘어지면서 피는 모습
그래서 인가요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백만 송이 장미
이 노래를 들음서 점심 먹은 오후 시간에
태공 엄행렬 시인 님의 행 시 공간에 머물다 갑니다
느낌으로 주절거림도 ...
능; 능이 버섯으로 맛나게 끓여 놓은 저녁상
옹기 종기 모여 앉은 가족들
소; 소리가 가지 가지 들
후루륵 쩝 쩝 무신 버섯 인고 맛나네
화; 화사하게 웃는 안주인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다 라나
뭐니 뭐니 둘러 앉은 밥상 머리
모두들 잘 먹는것 만큼 행복함은 없으리요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2
저 글 쓴 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는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ㅎ
이크~~
답글도 예쁘게 주셨습니다~~~ㅎ
능이 버섯 된장 풀어 한소끔 끓여내니
가족들의 환호성
모두다 얼굴 환해
끓인 자 가슴도 좋다고 맥박 심장 뛰노네
소리낸다 질타 없지
다들 바쁜 손길들
보는 것만도 배불러 넋을 잃고 바라보네
거친 손
세월 탓이지
부끄러움 있을까
화를 낸 건 뜻 깊은 맘
대꾸 않은 자식들
마음 알아 주어서 고맙다는 말 않고
는지시 미소 띄운다.
사랑 가득 실려서
지극히 옳으신 엄마의 자식 사랑
아주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내릿사랑!
심지가 올곧고 심성 바른 사람이라면 다 그러리라 믿습니다....
1등으로 오셔서 답시까지 주셔서 황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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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6.12 와우 백만송이 장미 노래와 능소화..
멋진 시와 어우러져 좋네요.
능수버늘 늘어지듯 지친 여인의 마음
소화는 오늘도 담 너머 임을 그립니다
화들짝 고운 미소로 님 마중 준비를 하건만..
옛날 궁녀 소화의 넋이 서린
능소화 전설 이야기...
어이해 임금님은 착한 소화를
한번도 찾지 않았을까...
안타까움의 한으로 피는
여름꽃 능소화...
감상 잘 했습니다.
오래전에 써둔 능소화
찾아다 붙여 봅니다.
능소화 사랑
月花 / 李 月花
무작정 내리는 장맛비가
추룩추룩 서럽게 울먹인다
소담한 담장너머 능소화
가냘픈 몸짓 눈물젖은 미소
식어도 정녕 식을수 없는
임 향한 그 사랑 기다림
(2013.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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