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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9
초등학교 봄 소풍은 물무리골
중학 때에는 그 아래 보덕사 였는데
살림 어려웠던지 오로지 묵은지로만 싸 주시던 엄마의 김치 김밥
그래도 맛나게 먹던 때가 떠 오르네요.
아침 7시에 출발
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8시 반!
금요일 대구, 의성 출장 탓인가,
그 여독 탓이려나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
오후에 일찍 퇴근하려는 데
마침 집사람 치과 치료 있다며 2시에 퇴근하자 하네요. ㅎ
오늘은 집에 가서 좀 쉬어야겠습니다.
월화 시인님 덕에 잠시 저도 고향길 가 봤네요.
무더위 시작되었다 싶으니
운동도 좋다지만 나들잇길 좀 자제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베베 시인님!~~~~^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6.19 언제나 생각하면 아늑한 내고향
시어에 고향이 눈에 선합니다 '
영월 은 문앞 같아서 단종제 하면 찾아 갔구요
동강에서 레프팅 도 두번 이나 갔더랍니다
제가 살던곳도
맑은 강물이 흐르고
메밀 밭 이 하야 케 꽃 피우던 그 모습이
이렇게 수년을 지나도 꿈을 꾸는 걸요 ~~
무슨 일을 하시는데 그렇게 출장을 가시고 피곤이 ~~
건강하셔야 합니다
뭐니 뭐니 ~~
이젠 일하실 기력을 잘 갈무리 하셔야 할텐데요 ~~
산수 좋은 강원도에서 태어남도 살아감도
저는 축복이라 생각한답니다
영양 있는 음식 드시고 쉼을 하시옵기를 ~~
영월 동강 입니다 ...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0
선돌 배경의 사진 올려야 했는데
소 담 선생님 올리신 사진이 좋아
그리 됐네요.
서강 가려면 집에서 걸어 10리 길
한 시간 가까이 걸어야 하는 먼 길을
주말이면 꼭 갔는지....
중학생 되니 선친께서 자전거 사용을 허락하시더이다.
그땐 좋아 붕붕, 룰라라
선친께서 워낙 민물 매운탕을 좋아하셨지요. ㅎ
그런데 중2부터 낚시를 시작했더니 조과는 별로
어느 날 선친께서 파리낚시를 하시더군요. ㅋ
시인님 덕분에 덩달아 고향길 가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고운 하루 이으시길 기원 드립니다!~~~^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0
제가 지금 하는 일은 미뤄서는 절대 안 될 일
99점 아닌 반드시 100점이어야만 합니다.
퇴직한 뒤 여름 휴가는 딱 한 번
몇 년 전에 당시 장가 안 간 아들 배려에 2박 3일
고향 강가에 텐트 치고 저는 낚시하고
집사람은 다슬기 잡아 국 끓이고
아들과 함께 낮 동안은 차로 주변 구경 다녔지요.
선친 생전에 작은, 그래도 힘이 좋던 붕어가
세상에 그 날 잡아 보니 월척 가까이 컷더군요.
찌맛,손맛 제대로 보았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주 댓병 두 병을 혼자 다 비웠지 뭡니까!~~ㅎ
말이 길었습니다.
늘 평온 비옵니다.
디딤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