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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9 소담님 칭찬에 미소지어 봅니다. ㅎ.
정말 전 궁금한게 비 올 때..
새들도.. 들 짐승들도 어떻게 대처하고
사는지... 궁금해서..ㅎ
백과사전 찾아봤는데... 아니 나왔더군요.
제가 늘 동네 약수터 가는 길에 자주
만나는 야옹이들이 있답니다.
지나면서 가끔 간식도 갖다주곤 했는데
며칠전에 저녁 6시쯤 되는 시간에
약수터를 다녀오는데..
나가 노는지 안 보이던 야옹이 4마리가
어디서 몰려와 앉아 있더군요.
그러자 검은색 자가용이 멈추는데
그 차로 야옹이들이 몰려와 반기더라구요.
차안에서 나오는 노 부부가 고양이 밥을
들고 오셔서 나눠주시더군요.
늘 안 올 수가 없다고 해요.
야옹이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이렇게 짐승과 소통하며 사랑을
나눠주는 아름다운 말년을 보았네요.
감동이 일더군요.
저는 어쩌다가 간식만 줬지
밥은 못줬는데...
그래도 나 좋다고 와서 바지가랑을
비벼대는 고양이가 그렇게 이쁘더군요.
소담시인님 감사합니다..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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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30 소 담 감사합니다..ㅎ
좀전에 오늘 비가 멈추고 날이 개이기
시작하길래 좀 전에 약수터에 물병 3개
담아서 지고 왔답니다.
일부러 운동하려고 정수기는 사용 안하고 있어요. 매일 약수 받아다 먹고 있는데
30년이 넘었네요...
저의 동네 안양 모락산에서 숨어나오는
약수에요. 매일 살아있는 물을 마시고 있지요.
와우 해바라기 밭이군요.
아주 멋져 보이네요.
오래 전에 글 쓰기 시작할 때
써둔 해바라기 시가 생각납니다.
소담님.. 오늘 즐거운 금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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