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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심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7.03| 조회수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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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03

    단심(丹心)

    태공 엄행렬


    단 것은 안 쓰고서 손수 만든 토속장
    기법은 어머니가 전수해 주셨다 하네
    장독대
    하나 둘씩 늘기에 부자가 된 듯싶고

    심장은 평소와 다른 느낌 못 느끼니
    햇볕도 바람이나
    거센 비 쏟더라도
    어머니 얼굴 보면은 그저 좋다 말하네


    * 단심 : 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스러운 마음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03

    속에서 우러나오는
    심장과도 같을 것 같은
    정성스러운 마음
    오늘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셨나 봅니다
    장독대를 보면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시지요?
    저희 집(부산)에 장독대가 있었는데
    우리 모두가 사랑한 그곳이랍니다
    무화과 나무도 장독대에 박혀 있었는데
    아....가고픈 부산입니다



    음악도 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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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03

    가신 모친께서는 고추장, 된장을 아주 맛나게 담그셨지요.
    당연히 맛나는 된장찌개
    된장과 고추장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든 장에 쌈!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장 담그는 법을 아내에게 전수하자
    너무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제멋대로 장 담그니
    옛 맛이 전혀 안 나 된장국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있지요!~~><

    부산이 고향이시군요.
    저는 아직도 부산은 한 번도 못 가 봤네요.
    돼지 국밥에다 00국수(?)가 유명하다던데
    너무 멀어 가 볼 수 있으련지..........ㅎ

    예전에는 더위를 안 탔었는 데
    요즘은 더위를 많이 느끼네요.
    모쪼록 나들이 멀리 하지 마시고
    건강 잘 유지하소서!~~~^0^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03

    오늘 편지지
    너무나 곱습니다
    댓글란도 멋지고요
    어디서 이렇게 멋진 자료를
    준비하셨을까? 하면서요~ 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03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댓글란은 깨끗해야 하는데 말이지요!~~~~ㅎ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7.04 매혹적인 음악에 어머니 생각이
    더 나셨던게 아닐까...
    장독. 장.. 정성.. 어머니 마음..
    공감시 감상 잘 했습니다..

    단정한 몸 매무새 소박한 자연 밥상
    심신이 힐링되는 산 바다에 순화되네

    태공시인님..
    오늘 무더위 잘 이기시고
    즐건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04

    마침
    지금 가랑비가 내리는군요.
    그래도 열기가 느껴지니 바람이 잔 탓일는지요.
    어제 대부도에서 맛난 칼국수, 빈대떡 잘 드셨지요?
    더워도 늘 상큼한 하루 되시길요.

    자연 밥상 찬미!
    고운 화답 시 감사합니다.
    월화 시인님!~~~^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04
    친정 엄마가 아침부터 생각납니다
    장독대 옆에다가 주홍색 나리 라고 싶으셨는데
    백합이었답니다
    그 향기가 집 뜰안에 얼마나 향기롭던지요 ..

    어느덧 칠월 의 불가마 같은 여름 더위가 시작 입니다
    아름다운 행 시 내려 주심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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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04

    어머니 손길, 솜씨
    그 맛에 우리는 길들며 컷지요....

    사 계절 중 제일 좋아하던 여름이건만,
    이제는 더위가 썩 좋다는 생각 안 드네요.
    낚시 갈 엄두가 안 나 그런가 싶습니다.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친다고 합니다.
    뒤 이어질 폭염
    부디 잘 이기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소 담 선생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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