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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길 2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7.07|조회수39 목록 댓글 7

길 2 태공 엄행렬 길건 짧건 잣대로 가늠할 수 없는 명줄 짧아서 안쓰럽고 길어서 호사豪奢하는 희비喜悲가 갈린 가운데 울음, 웃음 우린 본다 길은 육지만이 아니라 바댜에도 존재한다 육지 길은 곧 보이나 바닷길은 썰물 때만 만조 때 방향을 잡는 선장 감각은 대단타 길은 꼭 마지막에 두 개만이 남는다 이 길일까 저 길일까 반드시 선택이 뒤따르지 멀리도 바라지 말며 맞는 하루 즐기세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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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07

    그렇지요.
    5지 선다형 시험 치를 때 두 개 문항 꼭 남 듯이
    살아가면서
    이럴까 말까
    해, 말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두 길을 꼭 우리는 접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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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3.07.07 (길)을 오늘은 행 시로 내려 놓으셨네요 ...

    생각나는 길)이야 우리네 삶인 인생 길이 먼저 생각납니다
    하지만 그 길은 눈에 보이지 않고 가야 하는 길입죠 !

    그러고 보니 길도 참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숲길 ,오솔길,둘레길,
    요즘은 길을 그리 안부르고 트레킹,탐방로,등산로,
    이렇게 많이 부르더라구요

    태공 시인 님은 바닷길 을 생각하시는 걸 뵈면
    역시나 물과 연관이 있으십니다
    저는 이길) 저길) 그저 주어진 길)
    (생) 이얼마 남지 않았지만 올바른 인생길을 가렵니다 ㅎ
    바램은 꽃길을 ~~ㅎㅎ
    시원한 금요일
    주말 신바람으로 보내십시요 ..
    윗집 시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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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0
    ㅎ 윗집 표현 과연 맞네요.
    우리 카페에서는 우리 방이 윗집
    고향으로 따지면 평창, 영월
    제가 아랫집이군요.
    세상에 세상에나~~ㅋ

    오늘 새벽부터 줄기찬 비가 내리더니
    마침 출근길 전에 비가 그쳐
    순조롭게 사무실 왔으나 지금은 또 열기가 쏟습니다.

    부디 무더위 잘 이기시길 바라며
    산책로 고운 사진 감사하며
    틈 나면 잘 사용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소 담 선생님!~~~^0^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07.08 길로써 오늘은 시조를 지으셨군요.
    길... 인생길 육로. 바다길 하늘길
    길은 많으나... 저승길이 싫군요.
    이길 저길 길을 생각케 해주시네요.

    길 동무 컴 안에서 마음만 주고 받는
    벗들의 모습들을 은연 중 그려보네

    길흉을 맛보면서 사는게 인생살이
    좋기만 바라지만 맘 대로 되지 않네

    길고도 짧은 생애 인연과 인연 속에
    얽히고 얽힌 관계 희비 속 길 위 여로

    어제 출타했다 왔드니
    무더운 때라 그런지 자꾸
    기운이 빠져있다 이제야
    들어와 감상합니다.
    오늘 주말 건강한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0

    ㅋ 저승길이 왠 말씀!!!
    매일 약수터, 나들이 자주 하시며 건강을 유지하시는데~~~~ㅎ
    기우!
    아마도 월화 시인님께서는 적어도 구순까지 사시리라 보네요~~~~!!!

    젊은 때 술벗들은 다 떠나고 아직까지 살고 있으니
    그것만도 제게는 큰 복이라고 여기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살지요.........

    지금껏 잘 살고계시니
    계속 쭉 그리 사시면 건강 유지는 별 탈 없다 보네요.
    아셨죠?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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