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10 배경 사진이 정겹습니다
옛날 아마도 무슨 잔치가 벌어졌던지
아니면 거의가 술상이 차려진것 같아서
목로주점이엇을려나 ??
섹소폰으로 듣는 음악도 압권입니다
행보~~
걸음 을 그리 부르는 군요
제가 사는 곳은 한적한 곳인데
서울한번 가보면 정말 저는 못살것 같습니다
사람에 치여서 사람 멀미가 나던걸요
그중에 걷는 사람
뛰는 사람
여유만만 느긋하게 걸어가는 사람
저 처럼 땅만 보고가는 사람 ㅎㅎ
비가 올때는 겁나게 쏟아지는데
그러다가 또 햇살에 덥습니다
내일은 초복이라 하오니
건강챙기시는 음식 맛나게 드시고
여름나기 거뜬 하시기를 ~~
덥죠!!
시원한 눈 사진 ....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0
풍속화인데요
꼼꼼히 보시면 하루 사는 모습
서로 다 다릅니다.
같은 하루나 저리 사는 모습 다른지
옛날이나 오늘이나 변함 없다 봅니다.
저도 수도권인 인천 살지만
어쩔 수 없어 서울 가면 오는 동안까지 고역이란 맘 들지요.
저런 데서 어떻게 모여 살까?~~~~~~~~><
그런데 저는 영월 고향 내려가 살기는 싫네요.
그곳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마쳤으니
잦은 동창, 동문 만남도 싫어서지요.......
현직이나 제가 하는 일로 인해 숱한 사람과의 대면
이제는 너무 지쳤습니다.......
소담 선생님께서는 확고한 믿음 있으니
새벽길 늘 조심하시길요.
평온!
그 안에서 하루 지내심!
축복은 따 논 당상이라 봅니다.
늘 편한 하루 이으시길요!~~~~~^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7.10 전 태공시인님의 시를 보고 생각해봅니다.
보폭이란 것은 좀 더 빨리 출세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빠르게 크게 뛰어가고
그저 출세와 관계없이 그냥 보통 평범히 편히 살고 싶은 사람은 보폭을 좁게 천천히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지금껏 살아왔네요.
그래서 그런지 별일 다 있었지만 그냥 무난히 넘어 온 것 같아요.
남 보다 뛰어난 건 없었어도......
참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 그림 배경 넣으셨군요.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행장을 꾸려 나선 여행지 어딜 갈까.
보랏빛 꿈을 안고 나선길 결혼이란 길이었을까..
행복한 삶을 원한 목적은 그것이었지
보통 사람 그것 말고 다른 뜻 있을까.
행적을 남기고 결국 가는 인생 뿌린 씨앗
보증수표 나 닮은 후손 남겨두고 가는 나의 추억..
태공시인님의 시를 보며 여러 생각에 잠겨 봤네요.
오늘 월요일 끝까지 좋은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1
남자들은 대개 병역을 마쳐야 그때 비로소 사내가 됩니다.
그 때부터 시작되는 일 자리 생존 전쟁.
뒤는 돌아볼 틈도 없이 마음은 급해지지요.
평생 직장을 구하면, 당연히 궂은 자리로 보직 받아
제 경우는 평일 밤 10시까지 일을 해도 일이 남아
일을 싸서 집으로 가 아내 도움 받으며 12시 넘어서야 잤던 기억.
경매 계장 때는 IMF 라 폭증한 경매물건으로 한 9시까지 일했던 생각 납니다.....
행적!
그렇지요.
아무 것도 남김 없이 허망하게 가긴 싫어서
시라도 정성껏 써 후세들에게 남겨주자는 마음입니다.
월화 시인님께서는 복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자녀분도 남매분들 교류하시며 즐겁게 사시니 말입니다.
그게 행복이지요.
찬사 박수 드립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