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태공 엄행렬
자연스런 몸놀림은 하늘이 주신 은총
그렇지 않은 자도 숨 쉬니 은복이라
불교는 그걸 보면서 윤회라고 하더라
유유히 흐르는 강물
예전과는 다르지만
짐작 못할 하늘 심사
그 뜻대로 따를 뿐
자유는 자기 스스로 느끼기에 달렸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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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13
오늘 부침개 해서 드셨군요.
거기다 고추장 풀면 장떡이지요.
아내가 아랫 지방 사람이라
'만두'가 뭔 지도 몰랐지요.
거기는 모르는 음식이라더군요~~~ㅋ
감자에 호박, 청량고추 합치니
맛난 전
확실합니다.
초장이나 바로 만든 간장에 찍어 먹으면 일품이지요~~~
늘 과찬에 어쩔 줄 모르나 감사 말씀 드리며
집사람 가자는 말에 지금 퇴근합니다~~~~~^0^ -
작성자디딤 작성시간 23.07.13 춤과 음악이 참 조화롭군요
자유로운 흐름 같이요!~
태공님
비오는 시간 퇴근은 잘하시고
쉼 하시리라 짐작합니다.
수고하신 오늘 박수 드립니다.
그리고 본문에 자유"시제 하나 내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14
이제껏 살면서 이번 같은 장마는 초등학교 때 한 번 보고
그 뒤로 처음 봅니다.
그 때는 동강 다리, 동강 철교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찼고
읍내 우리 집 바로 아래까지 침수 되었지요.
아래 집보다 우리 집은 약 1미터 가량 높았기 때문이지요.
배수구가 역류해 읍내가 그야말로 물난리를 겪었답니다......
또 답글 주셨군요.
지금 올라가 보겠습니다!~~~^0^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 23.07.14 어제 오늘 연타로 비가 내리네요.
그렇지만 빗속을 뚫고서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하기에
어제는 출타 했지요.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고자 함은 다 귀찮아 방콕이지만
그게 자유다운 자유가 아니기에
싫은 마음 억누르고 도리를 따라
몸을 실천에 옮기고 나니..
뿌듯합니다.
자유라는 시제로 시 쓰셨기에
자유를 한번 깊이 생각해 봅니다.
자욱한 안개비 속
내일을 모르는 우리네 눈
유한한 무상 앞에 희비가
돌고도는 인생사..
또 오늘도 비가 비가 내립니다.
비는 지 맘대로 자유랍시고
내려오지만..
피해 입는 중생들은 고통입니다.
자유가 자유가 아닙니다.
오늘 태공시인님 무사무탈 하세요.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14
그럼요.
아무리 폭우라도 해야할 일은 해야지요.
잘 하신 겁니다.
이번 장마는 엘니뇨 현상 때문이라 하네요.
인간들이 그 동안 얼마나 자연을 훼손했는지
다 그 산물인 게지요.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지겠지요......
장마 뒤 또 볼 태풍 서너 개
얼마나 거셀지.......
지금 이 시간 바람과 함께 결코 얇지 않은 비가 내립니다.
늘 발걸음 조심하시길 바라네요.
월화 시인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