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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어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7.18| 조회수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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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8

    개어귀

    태공 엄행렬


    개울은 흘러 흘러 강물에 합세하고
    강물은 흘러 흘러 큰 세상 보려하네
    부푼 맘 동동대면서
    쉴 틈 없이 달린다

    어귀에 다다르니 풍채 좋은 어선들
    나는 갈매기 뗴가 날갯짓이 바쁜 건
    어부들 그물을 터니
    용케 알고 모였다네

    귀띔 없는 긴 여정旅程 숨 돌릴 틈도 없이
    넓은 바다 분주한 광경 보고 발이 멈췄나
    아니네
    만조일 때는 그렇다고 하더군


    *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 어귀 : 드나드는 목의 첫머리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18

    뜻을 이렇게 풀이 해서 주시니
    다음에 이런 단어가 나오면
    기억을 할수 있어서 공부가 되겠네요
    (개어귀)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감사합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9 소 담 

    소담 선생님께서 주신 고운 사진 보고
    족글 끄적여뵜는데, 또 고운 사진 주셨습니다.
    글이 절로 나올 것 같네요.
    저 사진은 '낙조'가 어울릴 듯싶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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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19 태공 엄행렬 
    제가 붙여 놓는 사진들은
    여러 님들이 함께 보시면 좋을것 같아서
    댓글에 붙여 본답니다
    혹여 부담하시지 마옵시기를 ~~
    저도 제가 붙여 놓은 사진을 보시고
    행 시 어 를 만드셨구나 하였답니다
    그 어떤 (화두) 라도
    태공 엄행렬 시인 님은
    다 술술 깊이 있는 행 시 가 지어 지시던걸요 ~~
  • 작성자 용인에김옥춘 작성시간23.07.18 고맙습니다.
    장마에 건강하세요.
    용인에김옥춘 올림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8
    처음 뵙습니다.
    용인에김옥춘 님!
    고맙습니다.
    궂은 장마로 인해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7.18 바다 풍경에 고기잡이 배를
    현지에서 보는 듯한 글
    글이 금세 상황이 눈에 선하게
    그려주는 시..
    시원한 바다 시 감상 잘 했네요.

    그렇잖아도..
    낮에 雨중 산책길에 친구를
    만나 장마 끝나면
    조만간에 바다에 가려는데
    어디를 가볼까 하고 검색해 보려던
    참이었는데
    태공시인님이 바다를 멋지게
    그려주시니 더욱 떠나고 싶어집니다..

    오늘 끝까지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개흙이 두텁게 쌓인 갯벌에 생명들
    어종 중에 뛰는 짱뚱어와 망둥어들
    귀한 몸 대합 조개도 갯뻘 속에 산다.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9

    저는 내륙에서 산 탓에
    해산물 맛을 모르겠더군요.
    생선회(광어)는 88년에 처음 먹어봤답니다~~~ㅋ

    친구분들과 함께 바닷가 여행 일정 있으시군요.
    근력 없으면 엄두 못 낼 일
    건강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등에는 낚시 가방
    왼손에는 낚시 의자
    오른손에는 텐트 들고 버스에 내려 걸어서 한 20분 걷던 청춘
    언제 갔는지~~~~~~^^

    장마는 다음 주 수요일 쯤 끝난다 하니
    다음 주는 여행 가능하겠습니다.
    재미난 시간 맘껏 즐기시길요!~~~^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18
    노을이 주홍빛 으로 익어 드는 바다
    팬플릇 음악을 들으며
    창작하신 시어를 다시 한번 되뇌 어 봅니다

    강물이 바다를 만나는 어귀 에는 어떤 고기들이 살고 있을려나 ?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바다 낚시를 하는 지인 님이 계셨는데
    (돔 ) 을 부쳐 주셔서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갈치 때는 갈치를 보내주시고 한치도 ~~
    우리가 사먹는 것과는 비교할수 없을 만큼 시원한 맛
    오늘은 조금 바쁜 날이었답니다 ..
    이제사 들려 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9

    제가 사는 인천에는 한강물이 김포 지나 강화로 빠지지요.
    김포에서는 수로 낚시
    강화에서는 저수지 낚시만 하고
    갯바위 낚시는 안 해 봐서 뭐가 잡히는지 모르겠네요. ㅎ

    늘 바쁘신 일정
    건강 유지를 위해서도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하더군요.
    그러시다니 갑자기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네!
    항상 그런 하루 이어가시옵소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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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디딤 작성시간23.07.18 태공님
    안영하십니끼?
    만조때 노 저여야 되지요 합니다.
    힘 내십시요
    저 노을 ~참~ 본문과 어울리나 디딤"은
    위안"만 받으소서 합니다.

    그리고 내 일은 정량"이면 합니다.
    드시는 것 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바닷가는 개어귀를
    강 하구라 칭하지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니 먹이가 풍부해
    어종도 다양하고 늘 낚시도 잘됩니다.
    숭어, 전어, 장어, ~~참 많아요

    그리고 개어귀 넚은 곳
    삼각주 모래톱이 많치요
    을숙도~

    내 노트북 오래 켜두면
    없던 현상이 나타나 오늘 인사드립니다.
    음악이 호소력 짙군요
    폐부에서 나오는 소리라 그런가요!!
    본문의 긴여운과 잘 어울립니다
    고운 저녁 되십시요. 태공님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9

    지금
    여기는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이나
    맞는 폭염
    예전에는 계절 중 제일 좋아했던 여름이었건만
    추위는 원래 싫어했지만
    이제는 더위도 버겁슴니다.
    장마 빨리 가고 맞을 태풍도 세가 약했으면 하는 바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디딤님!~~~^0^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18

    늘 새로운 말을 배우곤 합니다
    개어귀
    태공님 마음이
    내로 강으로
    흘러흘러 큰 곳으로 흐르듯 합니다
    꿀잠 주무시고
    아침에 보시겠네요
    행복하신 시간만 보내세요
    태공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9

    요즘은 잠자기가 버겁습니다.
    개꿈 연속
    꿈에서도 일에 시달리니
    아마도 업무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같은 일을 38년 동안 했으니 지칠만도 하지요....
    그저 글이나 쓰면서 한가로이 살면 좋겠다 싶은데
    눈에 아내와 아들이 밟혀 꾹 참고 버팁니다~~~~~!

    월화 시인님, 소담 선생님처럼
    매일 운신하는 고운 하루 늘 잇길 바라옵니다.
    베베 시인님!~~~^0^
  • 작성자 송안지 작성시간23.07.18 개울가가 참 좋았었는데
    어느날 빗물이 차고 넘치더니
    귀신이 곡할 노릇 강인지 들판인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9

    그러게요.
    이런 난리는 반백 년만에 처음 봅니다.
    장마 마침은 다음 주 수요일로 보는 기상청 예보
    모쪼록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송안지 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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