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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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7.24
방긋이 웃으면서 서로 나눈 이야기들
초록 시절 젊은 때라 깔깔대고 웃던 시절
해 뜨건 해가 지거나 고됨 전혀 못 느꼈지
울 밑에 채송화도 그리 웃고 살더라
더운 날 물 먹이고 궂은 비가 내릴 때는
천막 쳐 주는 따신 손길
키가 점점 큰다네
토양을 신경 쓰며 날 대하는 그 마음에
잦은 걸음
따신 손길 온전히 전해지니
수다는 자제하면서 그 분 얼굴 살피며
마주한 나날들이 복이라 생각하지
이미 정해진 삶이라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즐거움 한껏 맛 봤으니 환희 속의 붉은 얼굴
토끼잠 아니 자면서 아쉬움은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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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
고운 시제로 고운 글 엮으셨군요.
역시
모든 분야에 대가로소이다. ㅎ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하루
쭉~이으시길 바라지요.
월화 시인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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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24 일단 ~~
물기 가 묻어있는 방울토마토
싱그럽습니다
하나 따서 입에 넣고 싶은 마음
제가 과일중에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토마토라고 합니다
하긴 토마토는 채소 과에 속한다고도 합니다
방울 소리 딸랑 딸랑 두부 가 왔어요
울 어머니들 모두 나오세요
토요일 마다 오는 두부 장수
마지막 떨이는 세모다 오천원 이제 다음주
토요일을 기다려야 다시 만나는 두부장수 아저씨
방울 토마토가 어찌 저리도 조롱 조롱
꽃보다 더 이뽀요 ~~
익으면 소 담 한테도 던져 주사이다 ~~ㅎㅎ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