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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작성자디딤| 작성시간23.07.28| 조회수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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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28 접시꽃

    접어 쓴 박사 꼬깔 세속에 단정일까
    시작에 맺은 정을 파르르 깍은머리
    꽃이라 눈길 정은 어디서 풀겠는가

    접시꽃 향 서럽게 내 발길만 감싸고
    구름 가 세월 속 너도 가고 나도 가련만
    접시꽃 님뜻 몰라 이 밤도 서서 지새네

    '230728, 디딤.

    *이미지 : 웹,
    *음원 : 본 카페 스타님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29 글마중을 하면서
    접시꽃 에 눈이 자꾸만 갑니다

    박사고깔 세속의 단정
    가만 느낌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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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29 주말 아침
    주말은 바쁨으로 일찍암치 카페 문을 열어 봅니다
    방가운 디딤 님이 접시꽃을 아련함이 물든 행 시를 내려 두셨네요

    정말 삼복 더위를 이제 실감 합니다
    접시꽃은 주로 접시꽃 당신 이라고 많이 들 부른답니다
    디딤 시인 님의 시어가 그런 뜻이 담겨 있는 듯 하여이다

    칠월의 마지막 주말 지치시지 마시고 강건하시기 입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29 감사합니다.
    소담님

    이글을 쓰는 동안 어느새 잠들어
    새근새끈 코를 고는 아내~
    낮에 병원 가기를 꺼려서 데빌고 가
    어깨 불편한데 해결하고
    낡고 헤진 신발 바닥을 보고~내 웬 참~
    교육자 집안 장녀. 벌써 40년 가까이~
    가족 밖에 모르니요~ㅎㅎ
    내 어머니 40년전
    "내 뜰에 꽃 한송이 옮겨심으니 잘 살게 해라"
    아직도 내 기억 하는건
    평소 당신 말 없으신 성품이시니요

    그래서 접시꽃 같은 여인의 일생을 새겨봅니다
    주말 즐겁고 화평하십시요
    감자 애호박 건강한 제철 맞으십시요
    감사합니다, 소담님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29 디딤 
    강산이 네 번 이나 바뀜을 하면서 함께 하신 세월
    친정이 교육자 집안이셨군요
    동병상련 인 듯 하여서 더 정감 그리고 마음이 갑니다

    어머니 말씀도 가슴 이 물결이 일듯이 잠시 일렁 거렸답니다
    정말 기품이 있으신 고운 명언 을 내려 주셨군요 ...

    가정에도 항상 따뜻한 사랑 가득 하실 디딤 시인 님 ^^
    존경 스럽 습니다
    이 글에 는 대답글 을 꼭 드리고 싶을 만큼
    디딤 시인 님의 심성을 느낌 하기에
    들려 봅니다
    반듯하신 고우신 성품 ~~글에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휴일 ~~잔잔한 미소로 두 내와분 행복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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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29 소 담 어머니로는 소담님도 존애하는
    이방 모든님들 같은 모습으로 저는 압니다.
    특히나 지금도 소담님은 후진들에
    경험을 전하시는 노고를 하시고요~
    디딤은 존경하는 깨우침의 전달 모습뵙니다

    그리고 저 역시 글에 표현이지 실현은
    미흡하고 부족하며, 더러는 실수도 합니다
    주일에 기원들 화평히 이루시어요
    감사합니다 소담님
    세걸음이나 민망해서리요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29

    존애하시는 모성
    섬섬옥수
    접시꽃에 비유하신 존경하옵는 어머님!
    효가 잘 되신 디딤님 가족의
    대대세세
    못 이룰 것 없을
    손길과 배려, 가없는 사랑에
    남 부럽지 않은 가풍 이루시고
    길이 효의 푯대로
    뼈대 깊은 집안의 내력을
    삼가 뵈올 수 있는 행시
    조심스레 살펴보며
    못난 손의 표현이 모자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29 존경하는 베베 시인님
    너무나 민망합니다
    저는 그저 이웃집 평범한 누구나의 모습입니다

    시인님
    귀댁의 가풍을 이어시는 모습
    홀로 동기들 어머니역 조카들 할어머니역~~
    디딤은 근처도 못가지요
    어머니는 아내로는 저 바다로 쓰라린 생이별 이시었고
    홀로 양친의 情 내림을 짐작합니다.
    그래서 더욱 존경심 납니다.

    감사합니다
    베베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29 디딤 

    제가 민망합니다
    디딤 시인님
    존경합니다
    든든한 아드님, 서준이랑, 가족들
    멋지고 행복하신 삶
    이어가시길
    앙망하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29

    배경음이 진진합니다
    오늘 주말과 주일은 바쁜 날이어서
    급히 접속하여
    흔적 드립니다
    집안에 경사가 넘치고
    행복 가득하신 가풍
    계속 이어가시게 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29 음악은
    배경방 스타님 주신 정"이군요
    당신을 위하여"이나
    이 당신"을 내리 사랑하는 당신"
    어머니들 모습!
    내 안구도 이슬 젖지요!~

    앙망"은 당치 않습니다
    업드려 구한다"는 말입니다
    주일에 해야할 이로운 발 걸음
    분주한 시간속 내려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축복 받는 주일 영육이 평온하시어요
    김미애 시인님.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7.29 고운 접시꽃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가옵니다.

    접어 둔 두리말이 같은 옛 여인들의 추억
    시접분 감추고 바느질 하시던 어머니 모습
    꽃 다운 나이에 시집와 귀먹고 눈멀어 살던 애환

    오늘 날씨가 너무 무더운데 전 호숫가에
    나가 물바람 맞고 왔답니다.

    집에 돌아오니 너무도 더워 아직
    거들떠 보지 않던 에어컨 커버를
    벗겨내고 오늘 처음 에어컨 켰네요.

    디딤님 편안한 밤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30 7월 더위가 참으로 예년과 다릅니다
    8월은 더 하겠지요

    답시도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들 바느질 모습. 그렇군요
    아직도 본가에 있는
    내 어머니 삼배적삼 만들어 주시던
    발재봉틀 봅니다
    내 집에 있는 삼배 이불도 당신"의
    체취와 깃들의 재봉선 손길을 뵈네요

    더위에도 활동은 해야되니
    물 많이 드시고 건강하십시요
    그리고 가족과 더불어 주말 평온하십시요

    고운 8월 님들과 함께 건강히 맞을까요
    월화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향린 박미리 작성시간23.07.30 잘 지내시죠 디딤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고깔을 두른 속내
    아무도 몰라줘서 서운했는데
    접시꽃이 참 고마워하겠습니다
    무드음악과 함께
    즐감해 봅니다
    무더위 건강히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30 감사합니다
    향린님

    다양한 감정들
    간결히 단순히 버릇하고자 이방에 지냅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평온하십시요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8.01

    아내분께서 어깨 통증 심하고
    헤진 신발이라도 혹여 누가될 까 봐
    속으로만 삭이던 아무나 못할 심성
    장인 어른께서 교육자이셨다 하니 그 품성
    온전히 이어 받으셨군요.
    갑자기 신사임당, 허난설헌 님이 생각납니다.....

    유유상종
    부창부수
    디딤님 글도 범상치 않은 글이니 말이지요.

    한 광경을 여러 명이 같이 보아도
    그 모습만 보는 사람은 대다수이나
    그 속을 보는 사람은 드물지요.
    그들을 겸손하게 글쟁이라고 저는 표현합니다.

    디딤님께서는 타고난 글쟁이 옳습니다.
    그러니
    숫돌에 쇠를 갈 듯
    글도 계속해 갈면
    우리 나라 문학계에 거성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시조 부문!
    건필 기대합니다!~~~^0^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1
    태공님 더운데 건안 하시지요

    갑자기 신사임당, 허난설헌 은 웬 말씀 일까요~ㅎㅎ
    시대의 여성들은 달라도
    어머니로는 다 속내 깊은 모성
    저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아들넘이 어려서 어미 떨어지지 않더니
    이제는 제 에미" 몸, 마음 운동,
    그리고 치아 인프란트등 건강관련
    일들은 챙겨주는군요.
    늘 제놈 곁에 두고 지내는군요.~

    저가 쓰는 글은 참여하는 정도지요
    정해진 운율 참 표현력을 길러 주지요
    간결히 단순히 불필요한 수식어도 버리니요
    그래서 사는 것도 그리 버릇하고자 하나
    현실은 늘 차이가 있습니다

    태공님, 표현이 글쟁이" ~ㅎㅎ
    가슴 깊숙이에서 열어주시는 시어들
    태공님"이시라 느낌니다
    진정한 글쟁이"시지요

    시작된 더위나 한보름뒤
    고개 숙이지 합니다
    무더위 잘 이기시고,
    옥체 강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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