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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가끔은 핑크빛 달콤했던
첫사랑이 생각이 난답니다
까 - 까까머리 철부지 아련한
지난 날에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이 - 이 나이에도 마음은 아직
젊음이 가득한가 봐요
하 - 하기사 이 농촌에선
내가 제일 젊은 청년이지만요
기 - 기억속에 아련했던 그때
그 사랑이 잊혀지지 않음은 뭔 일인지요
에 : 에구, 이런 맘 마누라 알면
밥도 못얻어 먹고 쫓겨나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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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3.07.29 거타지
거타지 선생님!
처음으로 답글을 받아보는 것 같습니다
감사히 즐감합니다
글도 반듯하게 참 잘 쓰십니다
많은 가르침이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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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거타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29 베베 김미애
베베님,
에구야, 곰보할배 구름 태우면 죄 받습니다.
여름 오후가 푹푹 찝니다.
에그, 더버래이 ~!
딸꾹 ~! -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3.07.29 거타지
ㅎ
거타지 선생님
멋진 시간들만
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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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 23.07.29 마치 소설 소나기를 연상케 하는 행시
순수시절 첫사랑 이야기 아름다워요.
저의 첫사랑이 생각나는 거타지님의
행시네요.
그 시절 순수 순박했던 첫사랑
그 애는 지금쯤 살아는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가을 어느 날 서해 노을진 바닷가 마을
까마중 열매가 까맣게 익은 밭둑길 너머에
이가 가지런히 하얗게 웃던 숯덩이 눈썹이
하늘거리고 오뚝한 콧날이 내 맘을 설레게
했던 미남
기억 속에 살던 순수 소년 그러나 스쳐지나간 바람인연
에이는 마음 때로는 파도처럼 밀려와 갑자기
아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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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트리버 작성시간 23.07.30 제목좋은데요
또한 시어도 좋구요 센스1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