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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가까이 하기에

작성자거타지|작성시간23.07.29|조회수67 목록 댓글 10
        
        
        가 - 가끔은 핑크빛 달콤했던 
              첫사랑이 생각이 난답니다 
        
        까 - 까까머리 철부지 아련한 
              지난 날에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이 - 이 나이에도 마음은 아직 
              젊음이 가득한가 봐요 
        
        하 - 하기사 이 농촌에선 
              내가 제일 젊은 청년이지만요 
        
        기 - 기억속에 아련했던 그때  
              그 사랑이 잊혀지지 않음은 뭔 일인지요 
        
        에 : 에구, 이런 맘 마누라 알면 
              밥도 못얻어 먹고 쫓겨나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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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7.29 거타지 

    거타지 선생님!
    처음으로 답글을 받아보는 것 같습니다
    감사히 즐감합니다
    글도 반듯하게 참 잘 쓰십니다
    많은 가르침이 있으십니다


  • 답댓글 작성자거타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29 베베 김미애 

    베베님,
    에구야, 곰보할배 구름 태우면 죄 받습니다.
    여름 오후가 푹푹 찝니다.
    에그, 더버래이 ~!
    딸꾹 ~!
  •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7.29 거타지 


    거타지 선생님
    멋진 시간들만
    되옵소서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07.29 마치 소설 소나기를 연상케 하는 행시
    순수시절 첫사랑 이야기 아름다워요.

    저의 첫사랑이 생각나는 거타지님의
    행시네요.

    그 시절 순수 순박했던 첫사랑
    그 애는 지금쯤 살아는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가을 어느 날 서해 노을진 바닷가 마을

    까마중 열매가 까맣게 익은 밭둑길 너머에

    이가 가지런히 하얗게 웃던 숯덩이 눈썹이

    하늘거리고 오뚝한 콧날이 내 맘을 설레게
    했던 미남

    기억 속에 살던 순수 소년 그러나 스쳐지나간 바람인연

    에이는 마음 때로는 파도처럼 밀려와 갑자기
    아리네요... ㅎ.

  • 작성자리트리버 | 작성시간 23.07.30 제목좋은데요
    또한 시어도 좋구요 센스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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