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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불초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7.31| 조회수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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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31

    노랑 꽃에 하얀 나비

    이 꽃 이름이 금불초 로군요
    언듯 민들레 같은 생각이 들었지요 ..

    숲속에서 망초꽃과 친구 하면서
    활짝 웃고 있는듯 합니다

    자연을 바라보시면서도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오시고
    행 시 로 엮어 주시니
    감성이 있으신 시인 님들을 존경 한답니다

    금 이야 옥이야 키워준 부모님
    이젠 천상에 계시니 효도할 날은 놓쳐 버렸네

    불속이라도 물속이라도 어디 다칠까 조심하그라
    늘 걱정하시던 부모님 사진만 앞에 놓고 바라볼 뿐입니다

    초록 잎에 빨강 꽃들로 예쁜 동산 만들어 놓은
    영원한 그 집에서 편희 쉼을 하시는 부모님
    보고싶습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31 소담시인님 ..
    늘 무엇을 바라보아도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신 정 많으신님 다운 시
    가슴 속을 파고드는 고운 시
    몇번 감상해 봐도 좋으네요.

    아침나절에 약수터 다녀오는 풀숲 길에
    발견해 찍어와서 보니..
    나비가 놀러와 앉아 날개 펼친 모습이
    아름다워 그 사진 한장 올리기는 좀
    허전해서 그냥 글 붙여본 것이라
    별로 썩 맘에 들지 않더군요.

    금세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청춘의
    불장난 사랑도 부질없고 명예도 부질 없네
    초로와 같은 삶 우리네 정답없는 인생사여..

    누구라도 좋은 자식 좋은 부모되어
    이 세상을 살아 갈 수만 있다면 오늘날
    깜짝깜짝 놀랄 만큼 보도되는 뉴스들의
    나쁜 사연들은 없을테지요.

    하늘 같은 선생님..
    늘 이슬만 먹고 사실 것 같았던
    저의 어릴적 로망의 선생님 상이었죠..

    요즘 세상사를 반추해 보면서
    부족했던 저 자신도 반성해 봅니다..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31

    금불초라는 것이 이것이네요
    처음 듣는 들풀 이름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상큼하게 피어난
    금불초
    월화 시인님의 행시 노래가 곱습니다

    오늘 무더위도 상당하네요
    건강 잘 지키세요
    월화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31 네.. 꼭 해마다 이때쯤 풀 숲에서 피는 꽃이에요. 항상 약수터 가면서 꽃을 카메라에 담아오는데.. 해마다 이때 한참 무더울 때 피더군요... 더위를 좋아하는 꽃일까 하고 생각해보네요. 좀전에 슈퍼에 다녀오는데.. 땀이..줄줄.. 도로의 인도에 열기가 확확 도로에서
    넘어오네요.. 더위 생각하면 방콕을 해야하는데 먹고 살아야 하니 먹거리 사러 다니기는 해야하고.... 참.. 쉽지 않네요.
    베베시인님.. 오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작성자 디딤 작성시간23.07.31 금불초 꽃
    구절초와 같은시기 꽃 같군요

    여름에 뜨거운 기운에 피는 꽃에
    눈길이 머무셨군요
    우거진 녹색에 금색으로 덧보이고요

    금불초 자라는 곳은
    수분이 있는 토질로 알려져있습니다
    꽃은 가을철에 차로, 약으로도 쓴다지요

    아름다움을 주는 꽃은
    그 꽃을 피우고자
    추위도, 가뭄도, 더위도 이기고서는~
    아름다운가 봅니다
    그래서
    금불초 같은 월화님 발길과 마음이 닿은것 같군요
    저 속에 월화님 계시면
    누가 꽃인지 모르리라 짐작합니다~ㅎㅎ

    아름다운 꽃 향기 속
    별빛 초롱한 평온한 저녁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월화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31 디딤님..
    와우 관찰과 생각.. 대단하십니다.

    밤이 된 지금도 무더위와 맞서서 싸우는데
    끝까지
    평안하신 밤시간 되세요.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8.01

    모든 사물도 허투루 흘리지 않는 시선
    예리한 감성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시인의 감성이지요.
    금불초
    처음 듣는 이름
    처음 보는 꽃이네요.
    이렇게 시인님 덕분에 앉아서 꽃구경하는 호강 누립니다.

    멋진 글
    감사 말씀 드리며 저도 언제 같은 시제로 글 써 보렵니다.
    월화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요즘 정말 무덥네요. 그래서 피서들 가는데
    밀리는 차량들 문제도 그렇고 어린 손주 데리고 무더위에 다니는건 어려워 그냥 집에서 보내고 가을에나 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무더워도 산책은 멈출 수없는 건강 관리이니
    주로 이른 아침이나 밤 시간으로 바꾸게 되네요.

    그냥 너무 무더울 땐 근처 물가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며 쉬었다 집에 돌아오며 멀리는
    못가겠네요.

    태공시인님..
    오늘도 폭염 경보
    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하세요.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8.02 월화 시인 님
    배경 음악방
    제가 음악 올려 두었답니다
    들어 보세욤 ~~~
    귀뜀 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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