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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불초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8.02| 조회수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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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금불초

    태공 엄행렬


    금간 듯 보이지만 여전한 사랑놀이
    두물머리
    강江이 만나 손 잡고 합치면서
    화급은 볼 수 없는 얼굴
    웃으면서 흐른다

    불도저 성격인 건 혼인한 뒤 알게됐지
    두세 번 말을 해도 요지부동 바윗덩이
    화두話頭는 이미 접었지만
    불두화 닮은 가슴

    초야草野도 계곡물 흐르는 곳
    노래 듣고 싶어라


    * 금불초(꽃말 = 비련悲戀 : 슬프게 끝나는 사랑)
    * 화급 : 매우 급함
    * 화두 : 이야기의 말머리
    * 초야 : 시골의 궁벽한 땅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어제 지방 출장 재촉에 어설피
    섣부리 올린 글 다듬어서 다시 올리나
    댓글 주신 소담 선생님, 디딤님께는 송구하며 감사 말씀 드립니다!~~^0^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8.02

    화급 없이
    흐르는 강처럼
    불도저 밀어붙이시는 그 성미
    누구의 노래일까요?
    어찌 이렇게 시를 잘 지으시는지
    태공 시인님께선 천상 시인님이십니다
    모든 시 분야에서 석권하신 실력자
    맞으시지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늘 과찬의 말씀
    늘 감사합니다

    월화 시인님께서 올린 저 시제
    꽃말이 달라서 저리 써 봤네요

    더위는
    이제 한 열흘만 버티면 될 것 같습니다
    잘 견디소서
    존경하는 베베 김미애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8.02 노래제목
    (이름 없는 새)
    가수 손현희 ~~
    7080 음악 입니다 ..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8.02

    어제 같은 제목의 행시를 보았는데
    같은 건 아니지요?
    배경음이 행시 내용과 잘 어울립니다

    바쁘시다고 하셨는데
    행시를 짓고 싶으셔서
    못 참으신 것인지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어제 지방 출장 재촉에 어설피
    섣부리 올린 글 다듬어서 다시 올리나
    댓글 주신 소담 선생님, 디딤님께는 송구하며 감사 말씀 드립니다!~~^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8.02
    기억을 더듬을라고 해도 어제 쓴 댓글은 전혀 하나도 생각이 안납니다

    단 꽃말이 너무나 너무 아픈 사랑 이로구나
    꽃은 저리도 곱고 이쁜데 .. ㅎ


    불도저 같은 성품은 누구신가요?
    태공 시인 님은 꼼질 것같으신데 ~~~/
    그런다고 아내분은 아니실테고 ..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래 입니다
    오래전에 어디 경연 대회에서 들어본 곡 같습니다

    암튼지
    다시 올려 주시니
    저도 다시한번더 태공 시인 님 만납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3

    비련
    슬프게 끝나는 사랑
    주인공은 아니 밝힙니다. ㅎ
    합하면 38년
    제 직업이 그렇다 보니
    사람들 분쟁사 많이 본 탓이지요. ㅠ

    일사병
    열사병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천 명이 넘고
    보이스카웃 참가자도 수십 명이 119 후송 됐다 합니다.
    모쪼록 선생님께서도 외출 자제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셨죠?~~~~^0^
  • 작성자 디딤 작성시간23.08.03 태공님
    고향 강
    동강과 서강 손잡는 풍광

    끝없이 솟는 힘. 사향
    음악이 간절한 느낌입니다.
    물가의 추억에
    무더위 건강히 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3

    동강 , 서강 만나는 강원도 영월 아닌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지요.

    그 둘이 서로 만나 하나되어 함께 같은 길을 걷는
    평온한 모습이 부러운 사람
    나는 아니 그러하니
    더 이상 만남이 싫어 홀로 두메에서 살고픈 마음
    적어 보았습니다.

    더위는
    8. 15.이면 끝난다고 보는데
    그때까지 건강 잘 돌보십시오.
    늘 감사합니다.
    디딤님!~~~^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8.03 태공시인님.. 꽃말이 전 좋은 쪽으로 썼네요.
    행복한 모습이 좋아서죠.
    늘 상큼한 모습으로 서서 미소보내주는게
    좋아서죠.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화급한 님은 아니신것 같구요. 글이 그렇게 가자고 하니 가신거라 그리 믿습니다.
    우짜튼 지금껏 잘 살아오셨습니다.

    색다르게 내면 이야기로 쓰신 멋진 행시 잘봤습니다.

    저.. 태공님 시를 보니
    두물머리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ㅎ

    출장...을 가신다..
    오늘 좀전에 약수터 다녀오는데
    그늘로 그늘 찾아 다녀왔네요.
    너무 뜨거운 볕...

    오늘 무더운 날 건강 잘 지키세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3

    빛과 어둠
    선과 악
    공존하는 세상에서 월화 시인님께서는
    밝은 면만 보고자 하는 모습
    너무 맑고 밝은 심성에 저는 그저 좋아라 하지요.

    악행의 어둠
    그래서 필수인 법이 있어 다행이고
    그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 나라 믿고 하루 살아가지만
    일부 정치인들
    일부 재력가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더군요.

    그래서
    검사 출신인 대통령이 당선되어 얼마나 기쁜 지요.
    물론, 처가에 문제 있긴 하지만, 죄 있다면 처벌 받아야지요.

    안일하게 살아왔던 몰상식 전부에 대한 철퇴!
    비리 근절
    그렇게 살아왔던 자들은 영원 퇴출.
    그래야 우리 나라가 오래 삽니다.
    맞죠?~~~ㅎ

    약수터도 좋지만 염려됩니다.
    월화 시인님
    늘 건강 바랍니다!~~~^0^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8.03 태공 엄행렬 
    아.. 약수터는 이른 아침에 다녀와서
    괜찮아요. 염려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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