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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상사화

작성자月花 / 李 月花|작성시간23.08.03|조회수67 목록 댓글 15

상사화

 

            月花    李 月花

 

상사화 애달픈 꽃 이른 봄 잎 나오고

무더운 여름날에 꽃 따로 피어나니

 

사랑도 슬픈 사랑 서로가 한 몸인데

어찌해 떨어져서  견우와 직녀 됐나

 

화합을 할 수 없게 생겨난 꽃의 생애

생각만 그리워만 하다가 피고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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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03 인터넷엔 얄팍하게 나와 있었나봐요.
    검색해보니..

    저의 아파트 화단에 저 꽃이 해마다
    봄만되면 잎이 길게 나오드라구요.
    근데 봄엔 꽃이 안 보이는데..
    여름 이렇게 무더울 때 잎은 안보이고
    꽃대 길게 올라와 꽃을 피우드라구요.
    한 2.3일 피우더니 지금 지고 있네요.

    태공시인님의 상사화 행시 궁금해집니다.
    올리면 감상해 볼께요.

    지금 더워서 방콕 하고 있네요.
  • 작성자디딤 | 작성시간 23.08.03 상사화 / 默言묵언

    상사화 대면 없이 나누는 묵언속에
    사랑 한 줄기에 잎과 꽃 못 만나도
    화사한 잎 날때는 봄소식도 전하고

    상사화 뜨거운 여름날 붉은情 볼우물이네



    여름 꽃
    흔하지 않으나 줄기에 꽃
    이파리 없는 성체 계절감 줍니다
    말 한 마디 못 나누는 잎과 꽃
    상사화
    여름 날 너무 잘 어울립니다

    아침녁 산길 걸음하시고
    약수로 건강 챙기시고
    참 지혜로우신 건강미 같습니다
    월화님,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03 디딤님..
    오늘 정말 더운 낮시간 지난 지금도
    별 변화없는 실내온도 31도네요.
    오후에 더워서 에어컨 켰다가 목이 따가워
    끄고 나 창문 열고 선풍기 켠 상황 온도네요.
    올해는 정말 덥네요.
    이불 덮지 않은 채로 잠 자게 되는데
    그래도 새벽에도 똑같이 무더워요.

    깊은 산이나 들어가야 시원할까..
    아뭏튼 폭염에 시달리다 보니 차라리
    피서 떠나는 것보다 방콕이 나은 것 같네요.

    디딤님..
    오늘 뉴스에 별 사건이 또 터졌더군요.
    상상 밖의 사건들이 폭염과 함께
    생겨나오는 요즘....

    그래도
    무덥지만 시원한 에어컨바람 곁에서
    편안한 밤 되세요.

    멋진 답시 감사합니다.
  • 작성자운봉 공재룡 | 작성시간 23.08.08 이월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얼마나 그리우면
    꽃으로 피어날까요

    말 그대로 상사 병이나서
    죽으면 상사 화로
    곱게 피어 나겠지요

    고운 행시에
    잠시 머물며 쉬어 갑니다

    가눔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
    두루 조심 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이월화 시인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08 운봉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입추인데 날이 하도 더워서
    과천에 있는 향교 계곡 다녀왔는데
    물 속에 발 징그고 있으니 넘 시원해
    집에 오기 싫더군요.
    아직은 이곳 안양은 하늘이 맑습니다.
    태풍 기미는 아직 못 느끼고요.

    운봉시인님도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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