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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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맥문동
태공 엄행렬
맥 없던 한 시절을 초개와 같이 보내고
문드러진 살을 골라 여름날을 맞으니
동강 나 떨던 기억들은
흔적 없이 녹는다
맥박 소리 컸던지
구경꾼이 몰려들어
문제랄 것 없는 미소 함초롬히 날리니
동박새 아랑곳않고
산기슭을 나선다.
* 맥문동(麥門冬) : 불사초(不死草)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조금 이따가 파주로 또 출장갑니다.
마침
자귀꽃 글도 올라와 써보려니 시간이 촉박한 것 같아
맥문동
예전 쓴 글 올려 드리며 내일은 광복절!
모레나 뵈옵지요.
모든 분들 늘 평안 즐기시길 바랍니다!~~~^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소 담
저는
저 꽃을 본 적이 없습니다만,
맥이나 꽃말이 그러하기에 예전에 저리 써 봤지요.
늘 감사합니다.
옆 동네 소담 선생님.
늘 강건 비옵니다!~~~^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직업이 그런지라
잠시 머리 식히는 건 글쓰기 잠시 몰입
군대에서 5~10분간 휴식 아닌
제게는 그 순간이 휴식 시간이지요!~~^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8.14 맥문동꽃 요즘 어딜 가든 한창 보랏빛으로
이쁘게 피어있지요.
가만 생각하니 맥문동이 이름처럼 한참
무더위에 맥 빠질 때 매문동 달여먹고
기운내라는 의미인양 무더운 이 여름에
피우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맥문동으로 동강을 떠오르게
하는 태공시인님의 멋진 시심을 보네요.
출장 잘 다녀오세요.
맥주로 열난 속을 식히며 달래볼까
문제는 안주로다 치킨을 곁들여서
동치미 국물함께 얼음쳐 먹어볼까..
오늘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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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8.14 태공 엄행렬 아녀요.
동강의 의미는 제 삼자가 볼 땐
동강을 떠올리게 되네요.
영월에 사셨다고 하셨으니
자연히 동강 연결돼 보게 되네요.
급하게 안 보아도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6
감사합니다.
계방산방님!
문어나 낙지나 다 보양식이지요.
답글 너무 멋집니다.
늦더위 앙탈 부리지만
며칠 안 남았다 싶네요.
잘 이기시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