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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 감나무 옆 원두막에서
수줍게 만났지 ~♪
나 - 나는 윗옷을 벗어
추위에 떠는 너에게 입혀주웠지
무 - 무에 그리
쑥스럽다고 ,
밑 - 밑에 있는 나뭇가지 하나 주워
소녀 손을 잡았는지
에 - 에구, 지금 같으면 그냥
꼬옥 잡았을 건데 ^^
서 - 서글서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그 단발머리
있 - 있어요. 아직도 내 기억속에
열 다섯살의 소녀로 ..
는 - 는개 빗속으로 걸어오는
아련한 추억들
그 - 그 소녀 지금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
대 - 대답해봐.
너도 가끔 내 생각하고 있는 거지
여 - 여기로 와. [그대가 머믄자리]에서
재미있게 놀자.
♡
우리는 늘
추억속에서 살고 있다.
그땐 몰랐지만
나이가 들수록 지난 날들이 생각난다.
젊었을 때는 미쳐
몰랐던 일들이
이제 하나 둘
소중한 추억으로 살아난다.
그래그래 인생은 다 그렇지 뭐.
인생은 다 그런 거야,
매미가 목청을 높인다.
쎄에롱 쎄에롱 ~~!
♡
♬ ~Forever In Love (사랑안에서 영원히)
/ Kenny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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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 23.08.25 소설 소나기가 생각나네요.
저도 거타지님 같은 소년과
아름다운 만남 있었는데..
그 때 그 시절 추억으로만
끝내야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죠..
후에 세월이 흘러 만나보면
반드시 실망하게 되드라구요......
!!!!!....
그 시절 추억으로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야.....
공감시 즐감했습니다 ..
-
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3.08.25 제가 보기엔
거타지 님은 분명 소년이십니다 ㅎ
행 시를 읽는 순간 괜시리 제가 얼글이 발그레 해지니 말입니다
소년과 소녀는 칠십이든 팔십이든 그건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추억의 글속에서는 늘 이팔청춘 이니까요 !
감나무 밑에 서있는 소년과 소녀를 눈을 감고 생각해 보니
배시시 웃음이 납니다
답글을 주실거죠 !
거타지 시인 님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