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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8.31| 조회수0| 댓글 12

댓글 리스트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31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태공 엄행렬


    안쓰러운 형편이라 못쓸 짓만 되풀이
    나락那落에 빠졌으니 별 도리 있었겠나
    를루랄 웃을 일 없고
    얼어붙은 눈초리

    위하여 소리치며 깔깔대는 웃음소리
    하소연 털 곳 없는 나와는 다른 세계
    여러 번 생각하여도
    내게는 대책 없다

    눈물도 마른 마당
    하루 살기 바쁜 마당
    물러서면 죽음이라 살기 위한 몸부림
    路上(노상) 잠 자더라도 또 맞는 하루기에

    적은 없되 피해 입은 셀 수 없는 피해자들
    은원恩怨은 생각 접고 사는 게 하루살이

    시간이 얼마나 지나면
    내 생각도 바뀔까나


    * 나락 (지옥) :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 상황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31
    안나 : 소련 비밀 경찰(KGB)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8.31

    안나를 위한 절명의 시
    감동 백배입니다
    긴 설명이 필요합니다
    검색을 하면 볼 수 있겠지만요
    안나 = KGB요원의 노래인지요?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배경 음악방에서 소담 선생님이 올리신
    음악 제목 따라 써 봤답니다.

    전 저 영화를 TY에서 봤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나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 중범죄를 범하고 엄한 형을 선고 받고
    형무소에 수감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행위를 주시한 소련 KGB 한 요원이
    안나의 특이함(신체 민첩성, 순간 판단 능력)을 보고 발탁하여 형무소에서
    꺼내 훈련을 시킵니다. 그러나 국장으로 있던 남자는 안나를 탐탁하게 생각 안 했지요.
    그 밑 바로 서열이던 여성분도 그런 국장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나 강력히 주장함에
    안나는 비로소 KGB 요원으로 발탁되고 안나는 임무를 위 요원으로부터 받고, 실행
    둘 사이에 어느새 애정을 느껴 꽃피운 사랑

    다음 임무는 미국 CIA 관련인데, 붙잡혀 고문 못 이겨 이중 스파이 생활하게 됩니다.
    거기서 만난 남자 미국 요원...........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안나는
    그 사람과 사랑 주고 받으며 이중 스파이 생활하지요.
    안나는
    KGB 국장 직을 노리는 여성분과 타협합니다.
    "체스를 좋아하는 국장이 제게 '너 잘 둔다면서? 한번 두자"는
    제안 거절했는데, 둘 테니 화장실에 총기 마련해 주시고
    저는 국장을 죽일 테니, 다음 국장은 따논 당상인 만큼 저를 죽음처리해 주시고
    자유의 날개를 갇게 주십시오!"

    비로소 안나는 자유로울 수 있다는 줄거리입니다!~~~~ㅎ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8.31 안나가 소련 비밀 요원이었군요.

    그 음악 좋아만 했지 한번도
    그 음악 제목을 생각해 본 일이 없네요.
    무지를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그 사연은 위에 적었으니
    올라가 보시지요!~~~~^0^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9.01 태공 엄행렬 외출중이라 답시 쓰기가 곤란하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9.01 태공 엄행렬 
    안주 하고 싶은 행복한 나의 가정
    나란히 댓돌 위 다정을 곱게 놓고
    를어진 게으름은 걷어내버리고
    위하고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
    하늘의 뭉게구름처럼 포근하게
    여린 맘 감싸며 다독여 주며
    눈물젖는 감동을 선사해 주는
    로망의 가족 화목 멋진 모범
    적개심 없는 진정한 사랑으로
    은사시나무 숲길 정답게 거닐며
    시나 읊어가며 사는 즐거운 생이고파

    태공시인님..
    멋진 시 감상 잘했습니다.
    차 안이라 차 소리에..
    정신 사납네요

    오늘 9월 첫날 행복한 시간 시작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8.31
    빙긋이 웃습니다
    왠지 아시죠!!

    배경 음악방에 소 담이 올린 음악과 함께 하시면서
    이렇게 의미심상 한 행시 를 지으셨네요

    전 제일 어려운게
    행시 처럼 그 깊이가 있게 뜻을 헤아리는 게 힘들던데

    역시 행 시의 대가 이십니다
    들으면 참 좋습니다
    멜로디는 ~~~
    수고 하셨습니다 태공시인 님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선생님께서 배경음악방에 올리신 걸 보고
    추천 도장만 찍고
    댓글은 올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이긴 하나
    시제가 너무 길어(애국가도 썼지만요~~ㅎ)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마침 한가해 주절주절 써 봤답니다.

    에구!~
    또 멋진 저수지 사진 주셨군요.
    늘 감사합니다.
    소담 선생님!~~~^0^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9.01 태공 엄행렬 시인 님^^
    댓글은 안주셔도 전혀 개안습니다
    그런데 음악을 올리시면서
    시제를 만드셨으니
    전 더 행복 함이지요 ~
    바쁜 시간에도 이렇게 행시방에 주시는 그 정성 만도
    감사를 드립니다
    팔월에도 기쁨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월에도 강건하시고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려 가시면서
    건필 하시기를 바램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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