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31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태공 엄행렬
안쓰러운 형편이라 못쓸 짓만 되풀이
나락那落에 빠졌으니 별 도리 있었겠나
를루랄 웃을 일 없고
얼어붙은 눈초리
위하여 소리치며 깔깔대는 웃음소리
하소연 털 곳 없는 나와는 다른 세계
여러 번 생각하여도
내게는 대책 없다
눈물도 마른 마당
하루 살기 바쁜 마당
물러서면 죽음이라 살기 위한 몸부림
路上(노상) 잠 자더라도 또 맞는 하루기에
적은 없되 피해 입은 셀 수 없는 피해자들
은원恩怨은 생각 접고 사는 게 하루살이
시간이 얼마나 지나면
내 생각도 바뀔까나
* 나락 (지옥) :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 상황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배경 음악방에서 소담 선생님이 올리신
음악 제목 따라 써 봤답니다.
전 저 영화를 TY에서 봤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나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 중범죄를 범하고 엄한 형을 선고 받고
형무소에 수감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행위를 주시한 소련 KGB 한 요원이
안나의 특이함(신체 민첩성, 순간 판단 능력)을 보고 발탁하여 형무소에서
꺼내 훈련을 시킵니다. 그러나 국장으로 있던 남자는 안나를 탐탁하게 생각 안 했지요.
그 밑 바로 서열이던 여성분도 그런 국장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나 강력히 주장함에
안나는 비로소 KGB 요원으로 발탁되고 안나는 임무를 위 요원으로부터 받고, 실행
둘 사이에 어느새 애정을 느껴 꽃피운 사랑
다음 임무는 미국 CIA 관련인데, 붙잡혀 고문 못 이겨 이중 스파이 생활하게 됩니다.
거기서 만난 남자 미국 요원...........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안나는
그 사람과 사랑 주고 받으며 이중 스파이 생활하지요.
안나는
KGB 국장 직을 노리는 여성분과 타협합니다.
"체스를 좋아하는 국장이 제게 '너 잘 둔다면서? 한번 두자"는
제안 거절했는데, 둘 테니 화장실에 총기 마련해 주시고
저는 국장을 죽일 테니, 다음 국장은 따논 당상인 만큼 저를 죽음처리해 주시고
자유의 날개를 갇게 주십시오!"
비로소 안나는 자유로울 수 있다는 줄거리입니다!~~~~ㅎ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8.31 안나가 소련 비밀 요원이었군요.
그 음악 좋아만 했지 한번도
그 음악 제목을 생각해 본 일이 없네요.
무지를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9.01 태공 엄행렬
안주 하고 싶은 행복한 나의 가정
나란히 댓돌 위 다정을 곱게 놓고
를어진 게으름은 걷어내버리고
위하고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
하늘의 뭉게구름처럼 포근하게
여린 맘 감싸며 다독여 주며
눈물젖는 감동을 선사해 주는
로망의 가족 화목 멋진 모범
적개심 없는 진정한 사랑으로
은사시나무 숲길 정답게 거닐며
시나 읊어가며 사는 즐거운 생이고파
태공시인님..
멋진 시 감상 잘했습니다.
차 안이라 차 소리에..
정신 사납네요
오늘 9월 첫날 행복한 시간 시작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선생님께서 배경음악방에 올리신 걸 보고
추천 도장만 찍고
댓글은 올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이긴 하나
시제가 너무 길어(애국가도 썼지만요~~ㅎ)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마침 한가해 주절주절 써 봤답니다.
에구!~
또 멋진 저수지 사진 주셨군요.
늘 감사합니다.
소담 선생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