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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그리움만 쌓이네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9.05|조회수80 목록 댓글 12

 

 

그리움만 쌓이네

 

태공 엄행렬

 

 

그립다고 소리쳐도 볼 수 없는 내 어머니   

離別이 가슴 아파 밤잠을 설치는 건

움울한 늪에 빠진 듯 놓지 못한 내 탓이라

만조건 간조거나 세상을 외면한 채

 

쌓인 데

날 갈수록 더 쌓이는 내 속 무게   

이토록

가슴 쓰린 건 온정을 외면한 탓

네 탓만 하던 목소리  

그리움의 죄 받네

 

 

* 노래 : 유익종

* 움울하다 : 마음이 상쾌하지 않고 아주 답답하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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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06
    소담 선생님!
    늘 반겨주심에 갑읍입니다.

    치사랑 바라지 않는 내리사랑!
    대개
    부모 마음이지요.

    가시기 전에 좀 더 잘 할 걸
    늦은 후회
    대개 자식 마음이지요....

    고향도 이웃
    종교도 같은 선생님
    만남이 기쁜 건 하늘 뜻 같습니다.

    선생님!
    건강 잘 돌보시며 우리 카페 도움 많이 주세요!~~~^0^
  • 작성자계방산방 | 작성시간 23.09.05 태공 엄행렬님
    안녕하세요

    관주 출장 가시는 군요
    저도 몇일 감기 몸살에 방콕만 했더니
    몸이 좀 쑤셔서 여행을 다녀오려구요
    바닷바람쐬러 정동진 바다 부채길 해파랑길 걸어보고 싶고

    강바람 쐬러
    울진 불영계곡과 왕피천 봇도랑길
    다녀올까 합니다.
    내일과 모레 1박2일 길떠나 볼까해요
    다녀와서 뵙겠읍니다.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곳이라 하네요

    그리움이 쌓이는 계절이왔네요
    시원한 밤공기속에
    행복한 시간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06
    감기, 몸살로 고생하셨군요.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저도 예전에 3년에 한 번
    꼭 몸살 오는데, 자리 비울 수 없어
    일 마치고 집에 오면
    저녁이고 뭐고 생략하고 한 사흘 고생했지요.

    그 뒤 20년 동안은 저 걸로 앓은 적 없으니
    복 받은 체질이라 생각합니다....ㅎ

    나들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그렇게 다니면서 건강 잘 유지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계방산방 님!~~~^0^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9.07

    모정이 깊으신
    태공 시인님
    마음 울컥해집니다
    어머님 하늘 나라에서
    저를 바라고 계시겠지요?
    서글픔 대신
    열심히 살아서
    하늘 나라 어머님께서
    안심하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07
    초등학교 입학 전에 엄마 손 잡고 찿은 예배당
    무신론자인 아버지도 교회로 이끈 엄마
    어머니 기도 덕에 하늘이 베푼 은혜
    제가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이제서야 느낍니다.

    다음 주 며느리 출산 예정일인데
    그 녀석 아직도 거꾸로 누워있어 제왕절개할 판!
    걱정 많이 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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