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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만 쌓이네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9.05| 조회수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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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5
    그리움만 쌓이네

    태공 엄행렬


    그립다고 소리쳐도 볼 수 없는 내 어머니
    離別이 가슴 아파 밤잠을 설치는 건
    움울한 늪에 빠진 듯 놓지 못한 내 탓이라
    만조건 간조거나 세상을 외면한 채

    쌓인 데
    날 갈수록 더 쌓이는 내 속 무게
    이토록
    가슴 쓰린 건 온정을 외면한 탓
    네 탓만 하던 목소리
    그리움의 죄 받네


    * 노래 : 유익종
    * 움울하다 : 마음이 상쾌하지 않고 아주 답답하다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9.05 아... 어머니 생각하시며
    쓰신 태공시인님의
    시가 가슴에 와 닿네요.
    어머니 그리움은 누구라도
    느끼는 애잔한 마음이죠.
    자연스럽게 연결하신 감성시
    좋으네요..
    거기다가.. 노래...
    저도 참 좋아하던 노래인데
    덕분에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첫사랑

    그렁그렁 눈가에 눈물짓던 너
    리라꽃 피는 봄 같았던 너의 향기
    움트던 첫사랑 아름답던 그 시절
    만져볼 수 없는 이젠 아득한 추억
    쌓인 먼지같은 내 생의 기억 속에
    이렇게 가끔은 애잔하게 생각나서
    네 이름 석자 나도 몰래 불러본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5
    지금
    경기도 광주
    출장 중입니다
    내일 봬요~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9.05 태공 엄행렬 그래도 간간히 일로 인하여 사무실
    벗어나 드라이브 하면서 다니시니
    참으로 따분하지 않아 다행이시네요..
    경기도
    광주 저도 가끔 다니죠.
    지인이 계셔서..
    전라도 광주엔 저의 막내가
    살고 있어서 거기도 가끔
    가고 있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6
    유익종 가수 저도 좋아하는데
    여자 가수 분께서 부른 노래가 저는 더 낫다 봅니다.

    첫사랑이라...
    아득히 먼 옛날 얘기
    이루지 못한 사랑 얘기네요...
    저도 군 입대 전 한 번 그런 일이 있었으나
    밝히지는 않으렵니다~~ㅎ

    월화 시인님께서는 행시 보다는 자유시가 더 어울려요.
    아주 잘 쓰시니까요.
    저는 그래요.
    존경하는 베베 시인님께서 이 방 지기님이시라
    계신 동안
    이 방 도우미할 요량이지요. ㅎ
    만약, 방장 바뀌면 전 아웃!~~ㅋ

    답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유쾌한 하루 되소서!~~~~^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9.05 제가 참좋아하는 가수 의 노래
    유익종 이 부른 그리움 만 쌓이네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가는가
    아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나는 정말 몰랐었네
    오,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 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가는가

    ​아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나는 정말 몰랐었네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 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혼자 따라 부르면서
    노래에 심취를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9.05 행시방 불을 지피시면서
    노래 그리고 제목으로 행시를 올려 주셨구만요

    그리움 ~~
    어머니 생각을 하셨군요
    전 엄마 두마디만 생각해도 별로 없는 눈물인데
    금방 글썽거려 진답니다

    마지막 구절이 가슴 져림을 하게 합니다
    가슴 쓰린 건 온정을 외면한 탓
    네 탓만 하던 목소리
    그리움의 죄 받네

    주님은 아시겠죠
    지금 그 속죄 하시는 마음을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6
    소담 선생님!
    늘 반겨주심에 갑읍입니다.

    치사랑 바라지 않는 내리사랑!
    대개
    부모 마음이지요.

    가시기 전에 좀 더 잘 할 걸
    늦은 후회
    대개 자식 마음이지요....

    고향도 이웃
    종교도 같은 선생님
    만남이 기쁜 건 하늘 뜻 같습니다.

    선생님!
    건강 잘 돌보시며 우리 카페 도움 많이 주세요!~~~^0^
  • 작성자 계방산방 작성시간23.09.05 태공 엄행렬님
    안녕하세요

    관주 출장 가시는 군요
    저도 몇일 감기 몸살에 방콕만 했더니
    몸이 좀 쑤셔서 여행을 다녀오려구요
    바닷바람쐬러 정동진 바다 부채길 해파랑길 걸어보고 싶고

    강바람 쐬러
    울진 불영계곡과 왕피천 봇도랑길
    다녀올까 합니다.
    내일과 모레 1박2일 길떠나 볼까해요
    다녀와서 뵙겠읍니다.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곳이라 하네요

    그리움이 쌓이는 계절이왔네요
    시원한 밤공기속에
    행복한 시간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6
    감기, 몸살로 고생하셨군요.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저도 예전에 3년에 한 번
    꼭 몸살 오는데, 자리 비울 수 없어
    일 마치고 집에 오면
    저녁이고 뭐고 생략하고 한 사흘 고생했지요.

    그 뒤 20년 동안은 저 걸로 앓은 적 없으니
    복 받은 체질이라 생각합니다....ㅎ

    나들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그렇게 다니면서 건강 잘 유지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계방산방 님!~~~^0^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9.07

    모정이 깊으신
    태공 시인님
    마음 울컥해집니다
    어머님 하늘 나라에서
    저를 바라고 계시겠지요?
    서글픔 대신
    열심히 살아서
    하늘 나라 어머님께서
    안심하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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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7
    초등학교 입학 전에 엄마 손 잡고 찿은 예배당
    무신론자인 아버지도 교회로 이끈 엄마
    어머니 기도 덕에 하늘이 베푼 은혜
    제가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이제서야 느낍니다.

    다음 주 며느리 출산 예정일인데
    그 녀석 아직도 거꾸로 누워있어 제왕절개할 판!
    걱정 많이 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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