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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마음은 청춘(가을 그리움)

작성자月花 / 李 月花|작성시간23.09.06|조회수90 목록 댓글 11

가을 그리움

 

        月花 / 李 月花

 

 

마음도 단풍처럼 곱게 

물드는 설렘의 계절

 

음반에 사뿐히 앉은 달도 

가을을 지긋이 머금으니

 

은은한 山菊이 피어난

싱그런 숲 속 향기 같은

 

청명한 쪽빛하늘 아래   

호수에 투영된 그리움

 

춘 사월 꽃 시절 추억

아름답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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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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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07 오늘은 정말 하늘이 푸르러서
    가을이 왔구나.. 느껴졌네요.
    외출해서 두루두루 돌아와보니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베베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작성자계방산방 | 작성시간 23.09.08 월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어제 그제 훌쩍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자연은 항상 저에게 힘을 주더군요

    그제는 강릉 정동진 바다 부채길을 거닐었는데
    파란 바닷물이 파도쳐 부서지는 모습과 파도소리에
    생동감과 활기를 느끼고 왔고
    어제는 왕피천 산골 외지에
    조용히 흐르는 계곡물 속에서
    파란하늘 흰구름을 품고

    맑고 조용히 흐르는 계곡물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화를 느끼고 왔어요

    월화 시인님의 글을 보니
    가슴 속 깊이 감추어 두었던 그리움이 화들짝 깨어나
    가슴을 연분홍 빛으로 물들여 버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맑은 마음고이 간직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08 아.. 정동진 바다.. 좋지요..
    제가 강릉을 가 본지 꽤 오래 되었네요.
    잘 하셨네요.
    힐링이 필요할 때 훌쩍 다녀오시면 좋지요.
    자연에서 얻어지는 힐링은 사람에게서
    느낄 수 없는 오묘한 힘이 있더군요.
    자연은 어느 누구를 차별하지 않고
    품어주지요.
    마음이 외로울 때 자연의 품에 안겼다가
    오시면 알 수 없는 어떤 기운을 느낄 수
    있는것 같더군요.
    공감합니다.

    가끔 그런 시간 갖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강릉 몇해전만 해도 아흔아홉 고개를
    돌고돌아서 갔었는데..
    지금은 터널을 몇개 뚫어서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지만
    99 고개를 돌고 돌을 때의 멋진
    풍경을 못 보는게 너무 아쉽답니다.

    추억을 생각나게 해 주시는 계방산방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 작성자운봉 공재룡 | 작성시간 23.09.20 이월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은
    아픔에 계절이지요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는 산길

    소복 쌓인 낙엽을 밟으며
    지나간 추억을 더듬는
    쓸쓸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산다는 이유 하나로
    잊고 살았던 그리움이
    문득 생각 나는
    이계절에 상념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월화 시인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20 운봉시인님 오늘 비가 오네요.
    운치있는 차분한 빗소리에 귀 기울여봅니다.
    운봉시인님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내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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