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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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9.06
마음은 고래 같으나 뒷바침 마다한 몸
음악이나 들으면서
TY 나 보면서 맞은 하루 그리 산다네
은밀한 속내 나눌 맘
생각 아예 접고서
청순했던 옛날로 돌아가는 꿈을 꾼다
춘설도 탓하지 않고
마음을 다스린다
곱게 이어 쓴 글
절창입니다.
하나의 사물을 보더라도
냉철히 보는 시선
천생 시인 옳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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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6 태공시인님.. 매번 부족함에도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나이가 나이인 만큼 어쩌면
노릇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지..
생각에 생각을 더하며 사는데..
자식을 둔 부모 입장에서의 노릇
벗과의 관계에서의 모나지 않은 노릇..
뇌세포는 자꾸 늙어가는데..
처신도 바로 하려니 참 힘이드네요.
태공시인님께서도
이 노릇 문제 저처럼 생각 많이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말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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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6 소담시인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내용을 쓰면서 소담님과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언젠가 창고에 써둔 것인데
내용 전개가
절절함이 없이 그냥 지나는 구름같고
바람같은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어요.
소담님께선 늘 글이 절절하고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표현이 많으세요.
거의 다 그러세요.
사랑 많이 받고 사셔서 그 사랑이
몸에 배이신것 같아요.
소담님 성품이 그러시다고 느껴집니다.
이방 저방 다니면서 댓글 달아 주시는
그 마음은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지요.
다정한 분이시기에 가능한 일이에요.
존경스러운 소담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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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7 오늘은 정말 하늘이 푸르러서
가을이 왔구나.. 느껴졌네요.
외출해서 두루두루 돌아와보니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베베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작성자 계방산방 작성시간23.09.08 월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어제 그제 훌쩍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자연은 항상 저에게 힘을 주더군요
그제는 강릉 정동진 바다 부채길을 거닐었는데
파란 바닷물이 파도쳐 부서지는 모습과 파도소리에
생동감과 활기를 느끼고 왔고
어제는 왕피천 산골 외지에
조용히 흐르는 계곡물 속에서
파란하늘 흰구름을 품고
말
맑고 조용히 흐르는 계곡물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화를 느끼고 왔어요
월화 시인님의 글을 보니
가슴 속 깊이 감추어 두었던 그리움이 화들짝 깨어나
가슴을 연분홍 빛으로 물들여 버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맑은 마음고이 간직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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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8 아.. 정동진 바다.. 좋지요..
제가 강릉을 가 본지 꽤 오래 되었네요.
잘 하셨네요.
힐링이 필요할 때 훌쩍 다녀오시면 좋지요.
자연에서 얻어지는 힐링은 사람에게서
느낄 수 없는 오묘한 힘이 있더군요.
자연은 어느 누구를 차별하지 않고
품어주지요.
마음이 외로울 때 자연의 품에 안겼다가
오시면 알 수 없는 어떤 기운을 느낄 수
있는것 같더군요.
공감합니다.
가끔 그런 시간 갖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강릉 몇해전만 해도 아흔아홉 고개를
돌고돌아서 갔었는데..
지금은 터널을 몇개 뚫어서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지만
99 고개를 돌고 돌을 때의 멋진
풍경을 못 보는게 너무 아쉽답니다.
추억을 생각나게 해 주시는 계방산방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20 운봉시인님 오늘 비가 오네요.
운치있는 차분한 빗소리에 귀 기울여봅니다.
운봉시인님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내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