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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선돌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10.10|조회수48 목록 댓글 11

 

 

선돌

 

태공 엄행렬

 

 

선선한 가을에는 고기잡이 수월하다

식탐 하난 최고라 

월동 때문이려나

하늘은 높은 가운데 햇살 또한 약해서 

 

돌이 두 개 우뚝 선 바로 밑은 서강이다

맑은 물

평창에서 흐르니 맑음 같아

십릿길 걸어가고 와도

고단함을 몰랐지 

 

 

* 선돌 : 강원도 영월에 서강을 내려보는 바위

* 사진, 노래 제공 : 소담 선생님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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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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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11
    물고기 잡는 실력은 타고 났나 봅니다.
    저는 빈 몸으로 강 찾아도
    주변 쓰레기를 이용해 물고기 넉넉히 잡았지요.
    장마로 태풍으로 쌓인 컵라면 그릇, 비닐 이용해서요.

    어죽요?
    동참한 분들께 많이 끓여 줬지요...

    서류 미비로 오늘 출장 없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래
    글쓰는 행복한 남은 시간
    소담 선생님께서도 행복한 시간이길 바라옵니다!~~~*0*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10.10 낚시 생각만 하시는 태공시인님..ㅎ
    물만 보면 낚시 생각..
    늘 생각.. 낚시 사랑..
    저의 바깥양반과 동일하네요...ㅎ..
    오늘 정말 선선한날
    시골 친구 만나 음식쿠폰
    가지고 왔다며 가자해서
    갔드니.. 맛나는 샤브샤브 부페
    포식하고 왔는데.. 역시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사람도 살찌는 계절일까
    생각해 봤네요.

    선선한 가을 하늘 방랑자 구름나그네
    돌싱남 돌싱녀도 산수갑산 찾아나서네

    태공시인님 편안한 밤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11
    푸르던 잎이 늙어서 여러 모습으로 보이는 계절
    나무와 이파리는 아프건만
    단풍을 즐기는 여러 사람
    사람은 참 못 됐습니다...

    시골 친구와의 만남
    좋은 시간 가지셨습니다.
    자주 연락 나누는 벗 많은 건
    후덕한 심성, 인심 잃지 않았다는 것.
    만나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의 순간일 테지요.
    늘 그런 하루 오래토록 이으시길요!~~^0^
  • 작성자계방산방 | 작성시간 23.10.11 태공 엄행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15년 전에 가본 선돌
    평창에서 넘어가다보면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 고개 마루터 영월 초입에 있지요
    보기만 하여도 아찔한 천길 절벽
    이제는 전망대도 만들어 놓고 안전하게 볼수 있지요

    영월 생각이 많이 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12
    햐~
    어쩌면 제 고향을 꿰차고 계십니다,
    산마루의 선돌
    이제는 내리막길이지요, 물무리골 아래 장릉 지나면 영월 읍내,
    덕분에 고향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계방산방님!
    늘 건안 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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