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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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6 강물 / 숙명
태공 엄행렬
강한 듯 여리게도 속도 조절하면서
흐른다 어제와 같이
신경 쓸 것 없는 강물
진자리 마른자리 노래 뜻 몰라도 흥얼대며
물 흐르 듯이 사람도 초침 따라 늙어간다
살면서 물을 찾건 아니면 산을 찾건
가는 곳 비록 다르나
색다르게 즐긴다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3
지워진 모습
몇년 전에 고향 강을 보니 훼손된 모습
주위도 같은 모습
허탈한 마음 가득했지요.
그때 사진이라도 찍어 놓을 걸~~아쉬움!
평온한 하루되소서!
베베 시인님!~~~^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10.13 나름대로
강에서 살건
산에서 살건
세월 따라 흘러가는
우리네 삶..
공감시 잘 감상했습니다.
지금 지하철 타고 일 보러 가는 중에
들어와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3
언제나 매일
몸 놀리는 월화 시인님!
예전에 89세라고 했는데,
90세 족히 넘게 사실 것 갇네요.
인천지방법원에 근무하는 처남한테
제 사무실 물려줄 생각인데
정년이 5년 남았다 하네요...
날로 느끼는 쇠약함
오늘일까
내일일까
알면서 살고 있지요.
월화 시인님께서는 장수 가족력
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처럼'
제가 죽었을 때 꼭 소주 한 병 사 오셔서 따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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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10.13 태공 엄행렬 아따...
무신 말씀이래요.
죽은 뒤 소주 따르면 뭔 소용이래요. ㅎ.
오늘 볼 일 보러 갑니다.
놀러가는게 아닙니다.
일 생기면 일 보러 가고
한유하면 산책 가고..
누구라도의 일상이니까요.
태공님 오늘도 사무실에서
사진 구경 하시며 음악도 들어가며
오늘 시간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6
그러게요.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했는데
어른 되니 새상살이 녹록치 않더니
어느새 할아버지가 되었네요.
다시 맞는 한 주
내내 평안한 하루 되소서.
정토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6
불었다가 마른 것은 하늘의 조화
순응할 수밖에 없는 물水
웃을 때 있고
울을 때 있는 사람
물과 다르 바 없다 보네요.
늘 바쁘신 행보
유쾌한 마음 등뿍
즐거운 걸음걸이 늘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소담 선생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