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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시내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10.17|조회수45 목록 댓글 15

 

 

시내 

 

태공 엄행렬

 

시내는 내와 만나 강으로 흘러간다

잔잔한 흐름 속에 수다 많이 떨었건만

내 함께 강물에 닫자 어쩔 줄 모르겠네

 

내리막 운명이라 도리 없이 흐르지만

색다른 곳 색다른 모습

도무지 생소해서

끼니는 까맣게 잊고 굶주림도 잊었다

 

 

사진 제공 : 계방산방님

내 > 시내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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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18
    처음 보는
    여태 보지 못한 요상한 구름 사진
    아래 사는 사람들
    생각도 나뉘겠습니다.

    숙명은 인간의 뜻 무시하므로
    순종할 수밖에요...

    늘 건안과 즐거운 나날이길 비옵니다.
    베베 시인님!~~~^0^
  • 작성자정토 | 작성시간 23.10.18 시내

    시냇물이 맑아
    파란하늘이 비추니

    내마음도 맑아
    비행기 처럼
    파란 하늘을
    날아보고 싶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18
    시냇물 맑음처럼
    순수함 지키고 파

    내 흐름 잔잔하 듯
    나도 그리 흐르고 파

    댓글
    너무 맑고 정갈하네요.
    역시
    정토 청솔 이선옥 시인님이십니다!~~~^0^
  • 작성자봄버들 | 작성시간 23.10.18 강물은 돌고 돌아 바다로가고
    이내몸은 돌고 돌아어디로 가는걸가
    몸은 흙ㄱ으로가고 영은 하나님나라로
    갈것임니다 태공 엄행열님 고은 행시 감사합니다
    건행 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18
    고령이신 연세이신데도 불구하고
    영월 높은 봉래산도 오르시는 체력
    저는 60대 중반인데 지팡이 신세 꼴인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영월 사시나 봅니다.
    제 고향도 영월
    85년 초까지 거기 살았지요.

    선생님 덕분에 선친과 같이 계족산
    다래 따라 갔다가 머루도 수두륵 딴 기억이 나네요...

    모쪼록
    늘 건안 비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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