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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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7
시내
태공 엄행렬
시내는 내와 만나 강으로 흘러간다
잔잔한 흐름 속에 수다 많이 떨었건만
내 함께 강물에 닫자 어쩔 줄 모르겠네
내리막 운명이라 도리 없이 흐르지만
색다른 곳 색다른 모습
도무지 생소해서
끼니는 까맣게 잊고 굶주림도 잊었다
사진 제공 : 계방산방님
내 > 시내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8 소 담
또 고운 사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경으로 시간 날 때 글 써 보렵니다.
흘겨운 하루 되소서.
소담 선생님!~~~^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10.17 작은 물줄기가 서로 만나고 만나
가는 곳은 바다지요.
잔잔한 음악 소리에 생각을
깊어지게 만드는 시..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공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8
누군 가고
누군 태어나
가는 곳은 같은 하늘
물이나 사람 역시 돌고 도는 삶이 같네요.
맞지요?
월화 시인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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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8
처음 보는
여태 보지 못한 요상한 구름 사진
아래 사는 사람들
생각도 나뉘겠습니다.
숙명은 인간의 뜻 무시하므로
순종할 수밖에요...
늘 건안과 즐거운 나날이길 비옵니다.
베베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8
시냇물 맑음처럼
순수함 지키고 파
내 흐름 잔잔하 듯
나도 그리 흐르고 파
댓글
너무 맑고 정갈하네요.
역시
정토 청솔 이선옥 시인님이십니다!~~~^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18
고령이신 연세이신데도 불구하고
영월 높은 봉래산도 오르시는 체력
저는 60대 중반인데 지팡이 신세 꼴인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영월 사시나 봅니다.
제 고향도 영월
85년 초까지 거기 살았지요.
선생님 덕분에 선친과 같이 계족산
다래 따라 갔다가 머루도 수두륵 딴 기억이 나네요...
모쪼록
늘 건안 비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