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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보고 싶어요

작성자봄버들|작성시간23.11.07|조회수78 목록 댓글 6

보고싶어요~~~봄버들





보리가 익을무렵
허기진배에 찬물 한사발에 달래고


고기국에 흰쌀밥
지어놓으시고 자식들 배불리 먹이고


싶으셨던 울엄마
이런세상 못살으시고 돌아가신 엄마


어여어여 보리야
익어라 우리새끼 허기진배 배불리게


요즘들어 더욱더
보고싶어요 어머니 우리우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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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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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봄버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8 소담시인님 마음이 약하신가봐요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함니다
    다여가시고 고은 답글 주서셔 감사합니다
    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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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11.07

    초근목피의 어머님!
    어려울 때 어머님은 더욱 생각키우고
    아련한 그리움이 되지요
    봄버들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이해해 보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봄버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8 베베 김미애님 안녕하세요
    다여가심에 감사합니다
    저도 육이오 사변나고 먹을것이 부족하여
    풀뿌리나무 껍질 벳겨서 먹었습니다
    나누 껍질 중에는 소나무껍질이 좋아요 송구라고 하지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11.08 그렇게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사랑을 주시며 사셨었지요.
    봄버들님께서 어머님 그리워 하심이나
    저의들이나 다를 바 없는 먹먹한 그리움입니다. 공감 글에... 젖고 갑니다..

    오늘 수요일 맞았네요.
    편안한 날 되세요...

    가마솥 바닥에 보리쌀 깔고
    위에 한 줌만 쌀 놓고 밥사발 덮고
    아궁이 불 지펴 밥하여 밥 뚜껑 열면
    식구들 먹을 보리밥 전체에 유일한
    하얀 쌀밥 아버지 극진히 위해 주셨던
    어머니 생각에 먹먹해 옵니다.
  • 작성자봄버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8 월화 시인님 고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잘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밥그릇에는햐얀
    쌀밥이 약간 보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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