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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지(冬至)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12.20| 조회수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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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12.20
    그러네요.
    맏 딸이시니 그 뒷바라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그 시절은 다들 그랬지요.
    아픈 기억
    하나씩 꺼내 말 안 할렵니다.
    속에 박혀 지울 수 없는 기억
    말하면 듣는 자 고개 갸우뚱할 걸 아니~~

    참나!
    북하도 동갑인데
    월화님, 추진 위원장 님
    하물며
    다세대. 빌라만 짓던 대펴까지 동갑이니
    그날 일식집 자리 잊지 못 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0 그 시절엔 보통 한집에 아이들이
    7남매 8남매는 보통이었죠.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만 아이들 못 돌보죠.
    같이 돌봐야죠..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 출산을
    안하려 해서.. 큰일이지요...
    보통 심각한게 아니에요.
    아이들 교육은 전부 국가에서
    책임지고 해줘야 해결이 되려나..

    북하 갑장은 많이 아파서
    수술까지 했다는데
    나았다 들었는데..
    요즘은 모르겠어요.
    톡에 저장되었어도
    개별적이다보니 연락이 안되요.
    이렇게 카페나 다니면
    아는 척 하련만....

    모두들 무사무탈만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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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12.21 月花 / 李 月花 
    아!
    북하가 그런 일 있었군요.
    마음 고생 많았겠습니다.

    북하 동창 하나가 같은 58년생!
    인천 구치소에 근무하다가
    저보다 4년 뒤에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왔지요.
    거기 첫 모임 때 북하가 저를 찾아와 '누구 아냐' 물어서
    알게 되었답니다.
    통화한 지 꽤 오래 되었네요.
    언제 술 한번 살게~~~했는데......!
    만나면 거기 얘기 듣기 싫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12.21

    어린 시절
    맏이의 순결한 헌신
    월화 시인님의 형제자매가 여럿이셔서
    그 노고를 짐작하게 됩니다
    저도 맏이였거든요
    어린 시절을 기억하게 하신 월화 시인님
    아련한 옛 시절을 소환해 주셔서
    차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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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1 저는 시골에서 태어나 좀 더 문화 혜택도.누리지 못하고 살았지만 그게 그리 불만으로는 생각치 못했죠. 당시엔 이웃들도 그리 살았으니.. 그 시절 요즘처럼 고무장갑만 있었어도 그리 고통은 줄일 수 있었는데..
    요즘 고무장갑을 보면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삶이 다르니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 면에선 이해 할 수 있는 선이 있으시겠지요.
    공감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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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12.22 어머나 !!
    제가 바쁨으로 휘리릭 하고 다녔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야
    이글을 보니 말입니다

    전 월화 시인님의 어린 시절을 들으면
    어쩌면 ?? 하고 놀람도 참 많답니다
    아마도 소 담은 팔년만에 자식을 둔 부모님이 맞이인 이 딸을
    귀히 키워 주신게 맞구나 합니다

    그래도 그시절을 잘 견디시고
    이렇게 추억으로 생각하시면서 이젠 귀여운 손주 할머니로
    살아가시니 인생 참 잘 살아오신거잖아요 !
    언제나 솔직담백 그 자체인 글만남
    아침길에 다녀가면서
    월화 시인님께 찡끗 눈인사 드리고 갑니다 ..

    이렇게 보석 같은 손주 행복하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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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2 그 시절엔 이웃들도 그리 살았으니 그러려니하고 살았었으니 추운 것만 불만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런 어려움을
    겪고 살았기에 오늘 날 어떤 문제가 닥쳐도 인내하며 잘 극복하고 살아 온것 같아요.
    경험이 많다보니 쉽게 남의 마음도 헤아리고
    사교성도 많아서 사람들과 쉽게 어우러져
    살고 있답니다. 내게 주워진 것들은
    다 감사한 것이지요.. 이겨내고 살면 되지요.

    소담님..
    앞으로 크리스마스까진 쭈욱 바쁘시겠네요.
    건강 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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