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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작성자디딤| 작성시간23.12.20| 조회수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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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12.20 어머니의 慈愛心은 영원한 깊음이지요.
    어떻게 어머니도 아닐진대 그 마음 다 헤아리시나요?..
    어머니가 깊어지면 할머니지요.
    할머니 손주 사랑은 복사 볼 핑크 사랑
    보다 더 짙은 자두 사랑이랍니다.

    디딤님.. 어머니의 깊은 사랑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그 고운
    숭고한 사랑 복사 볼 같은 사랑

    넘 좋은 표현이시네요.
    멋진 ..동지.. 심오한 시..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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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0 깊은 마음 넓은 품 언저 주십니다
    월화 시인님
    내 안에 어머니 있지요. ㅎㅎ힘 빠지고 물러집니다
    상기된 볼 참으로 등잔 빛 사랑색
    자주 빛 오묘한 복사꽃 빛이더군요

    내 좋아하는 복숭아 꽃에서 연하는 감정 일까요
    내 어릴 때 기억없지만 내 받은 모정"이라
    미루어 깊이 새겨봤군요
    아비정도 말수가 적어서지 깊고 넓답니다
    그리고 누구나 부모 그 사랑은 등불 흐르듯 내림되나 봅니다
    월화님
    장녀로 크신 지난 날 가슴시린 일들도
    자식 사랑으로 자애로운 존애스런 모습 느낌니다
    그래서 올해도 동지 밭죽을 쑤어서 가족들 건강을 챙기시리라 합니다

    게시 하고서는 오타가 있어서 본문을 수정했답니다
    동녁을 동녘으로
    동짖날을 동짓날로 ...ㅋㅋ
    혹여 불편했던점 해서하소서
    고운밤 평온한 쉼 되십시요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12.21 우리네 사는 삶
    언제나 마음부터 비우고 살면
    세상이 다 아름다운걸
    그런데 제일 힘든것이
    인간은 욕심을 비우는 것이라 합니다

    먼저 노래가사 부터 떠올려 집니다 ..

    하루 시작으로 눈뜨고 나면
    '그 일상은 늘 한결같음이지만
    사랑 을 언제나 주고 받고 살아가는 우리네 삶
    이젠 가물해질때도 되었으련만
    아직도 엄마의 그 냄새를 잊지못하는 딸이 여기 있답니다
    친정 엄마를 옆 에 모시고 17 년을 함께 했는데
    이젠 가신지 가 ~~~~흘렀어도 눈감으면 아직도 또렷하게 떠오릅니다

    외손주도 생각만 떠올려도 얼굴에 미소가 이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내리사랑인가 봅니다
    이젠 제법 영상 통화를 하면 인사도 잘하고 손하트도 만들줄 아는 손주
    어찌 말로 글로 다 표현 할수 있을까나요

    디딤 시인님
    손주의 뺨의 복사꽃 같은 볼그스름한 그 뺨을 생각하시면서
    쓰신 행시에
    아침 제가 사연 긴 글이 되었습니다
    행복하시기만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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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1 맞으신 하루 팡안하시면 합니다
    푸근한 마음들 고맙습니다
    소담님

    노래 말처럼 청산을 의식하면 부담이라 합니다
    일상이 애착"이면 건강도 마음도 이롭다 합니다
    친정 엄마의 그리움도 새로운 힘으로 내 갈길 밝히지요 합니다
    스멀한 물러진 마음도 따뜻히 자주빛 흐르니
    숙성된 사랑처럼 느낌니다
    연꽃의 향기처럼요

    외손주 친손주 분별없는 세태입니다
    목소리나 존재감 만으로도 만가지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늘 내 걸어온 지난날 어디쯤 마음일까 합니다
    손주에 투영된 내 모습이군요

    주말까지 찬기운
    건강한 하루 평온히 열어가십시요
    감사합니다. 소담님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12.21

    동지 그 긴긴 밤에
    어머님 손길 새벽까지
    쉬일 새 없으시고
    준이의 새빨간 뺨을 기대어 그리셨는지요?
    배경음악에 그리신 모정과 부정(디딤 시인님의 자녀와 손주에 대한)
    모두 함축된 행시가 넘 멋집니다
    오늘 더욱 건강 유의하시고
    계속 뜨끈한 차로 옥체 보살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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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1 눈사람 위 곤줄박이 한마리
    콧대 위 발자리 두고서 지즐대네
    추운날 제 자리에 견고한 목도리니

    보라 빛 모자랑 목도리는 곤줄 가슴
    저 새랑 이다지도 새겨진 사랑이네

    베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새벽녘 가족들 하루 챙기시는
    정겨운 모습 따시게 느낌니다
    아이들 자라는 등잔 빛 세포 새롭습니다
    주말까지 낮은 기온 예상됩니다
    강건한 하루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12.21
    양장
    사설시조 곁들인 연시조, 겹시조 형식
    맛깔나게 쓰셨습니다.

    내일이 팥죽 먹는다는 동지네요.
    어릴 때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무리 악귀 막는다 해도 좀 그렇더군요.

    오늘은
    목도리는 필수
    조끼 두 개에 겉옷 두 개 걸치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귀마개 달린 모자도 써야할 것 같네요. ㅋ
    건강 잘 살피십시오.
    디딤님!~~~^0^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1 감사합니다
    태공님
    음율에 집약된 특성 참 좋으나
    내용은 민망한 칭찬 듣습니다

    팥죽을 드신 기억이 많으시군요
    팥 알이 성체로 씹히는 정도는
    저는 늘 좋은 느낌입니다
    자연적 단맛을 주는 고마운 먹거리이군요

    저도 오늘 쪼끼하나를 더 착복했습니다
    얇아도 겹겹히 입는 체온 유지가 효과라 합니다
    모자도 더챙기시고 건강 챙기십시요
    감사합니다
    태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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