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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12.26| 조회수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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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6 그대는

    태공 엄행렬


    그리움 가득차서 빈 공간 볼 수 없네
    대竹와 같은 다짐으로 살았건만 빼앗긴
    는적인 나의 몸뚱이
    해가 간 뒤 더 그렇네

    그런대로 그렇게 살 수는 없었을까
    대놓고 말할 수 없어 애가 바싹 타는데
    는개가 촉촉 내리며
    내 가슴을 달래네


    * 사진 제공 : 정토 선생님
    * 노래 제공 : 소담 선생님
    * 노래 : 가수 양수경(그대는)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12.26 아... 또 이제는 노래 제목에서
    영감을 얻어 글 쓰셨군요.
    하여튼 갖다 붙이는데 선수시네요.

    그렇게 해는 져서 서산에 걸렸는데
    무엇이 아쉬워서 자꾸만 돌아보나

    대 야망 꿈꿔본들 무상만 바람 같고
    물 위에 포말같은 세상사 이치 앞에

    는 나이 주름지듯 마음에 황혼 물결
    일으니 철이 없던 그 세월 부끄럽네

    태공님
    오늘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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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6
    하여간
    순발력 대단하십니다.
    글 재주
    타고 나섰습니다.
    너무 좋으네요~~
    월화 시인님!~~^^#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12.26
    그대는 이라는 화두로 올려 주신 행시

    글속에서 태공 시인님의 마음을 엿봅니다
    글을 이렇게 건재하게 잘 쓰시는데
    뭐가 그리 기운이 없으신듯

    제가 태공시인님 처럼 기억력 이면
    쓰시는 글들의 매칭
    조금도 는적임 이 없으십니다
    글로만 아는 태공시인님은
    청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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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6
    아파 속 끓는 여인
    슬쩍
    마음 훔쳐 봤네요. ㅎ
    다들
    아품 없는 하루
    살길
    간절히 바랍니다~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12.26

    그대!
    뉘실까요?
    애타게 그려주신
    태공 시인님의
    그대!
    음악과 함께
    어울림 넘치게 그려주신
    그대!
    대답해 주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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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7
    홀로 하는 사랑
    너무 처참하지요.
    20세 때
    그런 열병
    한 열흘 앓은 적 있었답니다.

    정말 두려운 존재
    그런데 정말 세월이 약이란 말이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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