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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영춘화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4.03.05|조회수43 목록 댓글 6

 

 

영춘화

 

태공 엄행렬

 

 

영면永眠 정말 싫어서 지난 날 기억 잊고

춘春이라 하늘 덕에 세상 구경 나왔더니

화로 곁 앉은 사람들

다 떨며 잠을 잊네

 

영자 시집 간다면서 신랑 직업 뭐라면서

춘곤 빠져 코 고는 새

아내는 물질 가나

화색은 변함 없으니 뉘가 이를 막으리

 

영생永生을 바라겠나

이른 봄에 구경 나와

춘장에는 양파가 찰떡 궁합 아닌가

화사한 햇살 속에서

봄 풍경을 즐기네

 

 

* 영춘화 (迎春花) : 가장 이른 봄에 피어 봄을 맞이하는 꽃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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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7
    입춘 지난지 오래인데

    눈 소식 예보 들으니 갑갑합니다~~~~><
    이제껏 견뎠는데
    며칠 더 참자구요~~~~~!
    소담 선생님!~~~^0^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4.03.06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영춘화
    음악도 신납니다
    춘장에 양파,,,참 맛좋죠!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7
    제가 워낙 식초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잔치 찬 국수에는 빙초산 꼭 넣어 먹었지요.
    지금은 2배 식초이지만
    빙초산!
    그립습니다.
    썰은 오이 채에 쏭쏭 썬 신 김치!
    생각 문득 나네요~~~~ㅎ
    짜장면 먹을 때도 같지요.
    단무지나 양파에 식초 듬뿍!~~~~ㅋ
    짜장면이 싱겁다 보이면
    간장, 고춧가루 뿌려서 먹었지요.
    맵고 짜고 시게 먹던 습성
    건강에는 아니 좋은 식습관 여전하답니다!~~~ㅋ
  •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4.03.07 태공 엄행렬 

    자장면 습관 저도 고춧가루!
    저는 뜨겁고 맵게 먹는답니다
    커피가 식을까 봐
    뜨거울 때 다 마신답니다요 ㅎ
    별 좋은 습관 아닌데
    어쩌리오
    한 곡으로 보통, 다음 빠르게~ ㅎ
    나갔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급 우산 사서
    지금은 다시 맑네요
    여우 비~ ㅎ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7 베베 김미애 
    저와 식성 같네요
    모두들 저염식이
    건강에 좋다 하여 선호하나 길든 앗
    못 버리지요.

    고추도
    저는 매운 고추
    아니면
    손도 안댑니다. ㅎ

    갑자기
    삽겹살 생각이 나서 집사람 얘기했더니 지금 왔네요.
    몇 점
    즐기겠습니다.
    오시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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