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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明眸皓齒(명모호치)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4.05.27|조회수60 목록 댓글 8

 

 

明眸皓齒(명모호치)

(맑은 눈동자와 흰 이라는 말로, 외모가 빼어난 미인을 뜻한다)

 

태공 엄행렬

 

 

명석한 머리에다 미모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황진이 떠오르고 허난설헌 생각난다

맑은 눈 번뜩이는 생각 

놓치지 않은 분들

 

모두가 얼굴 다르듯 생각 또한 다르다

그러기에 다른 일함에 서로 주고 서로 받는

해 보고 달도 보면서 어울려 그리 산다

 

호재好財를 바라는 사람

기대는 가상하나 

맞은 하루 감사한 맘 없는 듯이 보이니

여창旅窓에 머무를까 봐 

조바심은 조금 있지

 

치우쳐 손해본 건 온전히 그 사람 몫

선행善行하면 복福 따르나

선인善人은 안 바란다

진정한 미美는 순수한 마음

더불어 가져야 한다

 

  

* 여창 : 나그네가 객지에서 묵는 방

 

* 황진이(明月)

조선 중종 때 한시와 시조의 달인

 

* 허난설헌

홍길동 전의 저자인 허균의 누님으로서 

한국사에서 최초로 문집을 간행한 분(26세에 사망)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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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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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4.05.28 태공 엄행렬 

    황진이의 절개를 짐작할 수 있네요
    한 번 준 마음을 변치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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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4.05.27

    3 군데~
    큐!!!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7
    또요?
    크!~~~~

    소담 선생님 방에는
    이제 고정 회원님들 많아서
    참 흐믓하더군요!~~~^0^
  •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4.05.27

    양귀비가 아주 고운 자태로 하늘 거리면서
    붉다 못해 빨강물감을 가득 머금은듯 합니다

    행시방 이든 소담코너 든
    어디라도 태공 시인님의 글을
    소담은 찾습니다
    머문자리 그 어디라도 한 카페이니까요 ~


    明眸皓齒--명모호치
    시제로 요즘은 더더 명쾌하게 주시는 글
    한단어 한단어 그 뜻을 읽을라치면
    저절로 마음에 담겨지는 인성공부도 됩니다

    언제나 참 존경스럽습니다
    내공이 남다르신 태공시인님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7
    늘 과찬으로 보듬어 주시는 후덕!
    선생님 마음을 익히 알기에 저는 변함 없지요.

    다행히
    여러 시인님들 오셔서
    훈훈한 마음 가득이지요.
    그래서
    다소 빈약해 보이는 베베 시인님 행시방!
    質 향상에 보탬되려 하니 해량하소서.

    우리 카페
    보다 더 튼실한 문학카페 위해
    힘을 써 볼게요.
    마음 넉넉하신 소담 선생님.
    늘 건안 비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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