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眸皓齒(명모호치)
(맑은 눈동자와 흰 이라는 말로, 외모가 빼어난 미인을 뜻한다)
태공 엄행렬
명석한 머리에다 미모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황진이 떠오르고 허난설헌 생각난다
맑은 눈 번뜩이는 생각
놓치지 않은 분들
모두가 얼굴 다르듯 생각 또한 다르다
그러기에 다른 일함에 서로 주고 서로 받는
해 보고 달도 보면서 어울려 그리 산다
호재好財를 바라는 사람
기대는 가상하나
맞은 하루 감사한 맘 없는 듯이 보이니
여창旅窓에 머무를까 봐
조바심은 조금 있지
치우쳐 손해본 건 온전히 그 사람 몫
선행善行하면 복福 따르나
선인善人은 안 바란다
진정한 미美는 순수한 마음
더불어 가져야 한다
* 여창 : 나그네가 객지에서 묵는 방
* 황진이(明月)
조선 중종 때 한시와 시조의 달인
* 허난설헌
홍길동 전의 저자인 허균의 누님으로서
한국사에서 최초로 문집을 간행한 분(26세에 사망)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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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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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27
또요?
크!~~~~
소담 선생님 방에는
이제 고정 회원님들 많아서
참 흐믓하더군요!~~~^0^ -
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4.05.27
양귀비가 아주 고운 자태로 하늘 거리면서
붉다 못해 빨강물감을 가득 머금은듯 합니다
행시방 이든 소담코너 든
어디라도 태공 시인님의 글을
소담은 찾습니다
머문자리 그 어디라도 한 카페이니까요 ~
明眸皓齒--명모호치
시제로 요즘은 더더 명쾌하게 주시는 글
한단어 한단어 그 뜻을 읽을라치면
저절로 마음에 담겨지는 인성공부도 됩니다
언제나 참 존경스럽습니다
내공이 남다르신 태공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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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27
늘 과찬으로 보듬어 주시는 후덕!
선생님 마음을 익히 알기에 저는 변함 없지요.
다행히
여러 시인님들 오셔서
훈훈한 마음 가득이지요.
그래서
다소 빈약해 보이는 베베 시인님 행시방!
質 향상에 보탬되려 하니 해량하소서.
우리 카페
보다 더 튼실한 문학카페 위해
힘을 써 볼게요.
마음 넉넉하신 소담 선생님.
늘 건안 비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