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불습유(道不拾遺) / 그믐달
길에 떨어진 물건을 주워 가지지 않는다
(1. 형벌이 준엄하여 법을 범하지 아니하거나 민심이 순유함의 비유)
(2. 나라가 태평하여 잘 다스려짐의 비유)
태공 엄행렬
도무지 이해 못할 광경들이 춤(亂舞)을 춘다
불놀이 때 지났건만 행동 달리 보이며
습복은 아니라는 얼굴
여실히 나타낸다
유구히
살며 버텨 온 전통
질서도 금이 갔네
* 습복 : 위엄에 눌려서 복종함
- 출전 : <한비자>의 '외저설자상편'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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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04
아!
4월 보름이 생신이시지요!
바로 내일이네요.
생일 축하 말씀 올립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0^
내일은
보리는 익어 먹게 되고
모를 심는 시기인 '망종'이네요.
좋을 때 나셨습니다.
(제 아들은 모레인 6. 6. 현충일이 생일입니다.)
사월 보름과 사월 그믐이라!~~~~
다시 또 축하 말씀 드립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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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미그린비동탄 작성시간 24.06.04 태공 시인님! 도불습유 말씀하시니까 생각나는게 있는데... 지금 이 나라 돌아가는 걸 보면 태평하여 잘 다스려지는 사회 맞죠? 예전에 전두환 시절에도 민정당이란 당명과 함께 정의를 부르짖으며 나라를 다스렸거든요... 좋은 글 새겨 듣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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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04
하하하~~~
사자성어와 반대의 뜻으로 썼습니다.
지금이 태평성대라고 하면
보름달을 올렸겠지요. ㅋ
내일이 베베 시인님 생신이시랍니다.
축하 듬뿍해 주시고
오늘도 평온한 시간 즐기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동탄 시인님!~~~^0^ -
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4.06.04
사자성어 를 잘 아시던 친정 아버님 이 요즘 생각이 납니다
우리 여섯 형제자매를 앞에 앉혀 놓으시고
한문에서 부터 사람사는 법도를 어려서 부터 많이 가르쳐 주셨는데
요즘 은 아마 자녀들에게 그리 들으라 하면
들을는지 ~~
그래도 가끔은 친정 아버님의 가르치심이 나에게 참 많은 삶의 지혜를 주시는걸 알수 있답니다
태공 시인님도 덕망이 그리 높으시면서 성품 또한 올곧으시니
아드님 한테 그 귀한 성품이 내리내리 전수될것 입니다
좋은 글 뜻 헤아려 봅니다
아이헤버 드림
노래를 좋아라 하니 따라 불러 봅니다 ~~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05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한자 배울 생각도 없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의 개발
곧 미래를 위한 도약이겠지요.
성경에서는 잠언, 전도서
불교에서는 사람이 사는 데 행할 도리
유학도 마찬가지
발전도 중요하지만,
도리를 모른다면
잠시 왔다 갈 뿐이라 봅니다.
저, 덕망, 성품...그렇지 않습니다.
선하게 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아들, 며느리는 글쓰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태어난 손녀는 아니 그랬으면 한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