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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모수자천(毛遂自薦) 낭중지추(囊中之錐)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4.07.01|조회수25 목록 댓글 4

 

 

모수자천(毛遂自薦) 낭중지추(囊中之錐)

 

<유래>

 

'낭중지추와 모수자천'이라는 말은 사마천이 쓴 사기의 '평원군우경열전'에 나온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자 조나라는 평원군을 보내 초나라에 지원을 청하게 된다.

평원군의 집에는 평소 많은 식객이 있었고 그중에서 핵심 인력 20명을 선발하려 했다.

그런데 마지막 한 명을 못 채우고 있을 때 모수가 자천하며 나서지만

평원군은 지난 세월 동안 모수라는 이름은 들은 적이 없다며 그를 거절한다.

모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주인께서 일찍 주머니 속에 거두었다면 송곳 자루까지 밖으로 나왔을 것(낭중지추)이라며

지금이라도 주머니 속에 넣어달라 하여

결국 모수도 일행으로 선발되어 초나라로 가서 공을 세웠다는 일화다.

 

* 모수자천 : 자기가 스스로 자기를 추천함

* 낭중지추 : 주머니 속에 든 송곳

(재주가 빼어난 사람은 저절로 사람들이 알게 됨)

................................................................................................................................................................

 

모수자천 낭중지추

 

태공 엄행렬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심지가 굳어야 한다

수없이 다른 형태로 겪게 되는 하루 살며

자긍심마저 잃는다면 삶을 포기했다 보면서

천필염지天必焰之 철퇴 맞나

아니라면 다르지

 

낭패를 보더라도 세운 뜻이 굳다면

중도中途에서 포기하는 모습은 볼 수 없고

지평선 수평선 너머

새롭게 펼친 세상

추호의 의심 없다면  모든 걸 볼 수 있다  

 

* 천필염지 : 하늘이 몹쓸 사람을 미워하여 반드시 벌을 내림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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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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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4.07.01

    심지 굳고
    포기 없는 자긍심
    중도 포기 없는 삶
    태공 시인님의 것들이죠!
    오늘도 깨달음을 주시는 행시
    멋진 7월을 활기찬 모습으로
    시작하신 것 같으십니다
    이대로 쭈욱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언제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1
    다시 7월을 맞게한 하늘에 감사합니다.
    오늘 하늘은 올리신 사진과 같지만,
    내일 오전에는 장마 모습 보겠습니다.
    원래 장마 보다는 그 뒤 서너 번 볼
    태풍이 더 무섭지만, 올장마 피해 작았으면 합니다.
    늘 건안 비옵니다.
    베베 시인님!~~~^0^
  •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4.07.01
    점심후 잠시 숨고르기 하는 시간
    소담코너를 둘러보고 나갈려다가
    보니 태공 시인님의 글이 보였답니다

    안들릴수가 없죠 !

    나에게 가르침을 할수 있는 글인데
    오늘 주신 글 그 뜻은 소담이 참 좋아하는 뜻이네요
    휘둘림이 없는
    심지가 굳은 그런 성품을 좋아라 한답니다
    소담도 그리 살고픔이구요
    칠월 첫날 찡끗 ^&*
    인사드리고 갑니당 ~~

    칠월에도 변함 없는 태공시인님의
    정성과 함께 할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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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1
    점심 드셨군요.
    그러고 보니 오후 1시가 넘었네요. ㅋ
    저는
    이틀 집에서 쉬었더니
    오늘 아침은 쥬스 한 잔으로 때우고
    어지간하면 저는 점심 안 들기에
    '발해'를 시제로
    소담 선생님 방에 오늘 올려 볼까
    준비 중에 있는데, 글쎄요?
    구상도 안 된 마당
    어찌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ㅎ

    맞은 7월도 유쾌한 달 되옵소서.
    감사합니다.
    소담 선생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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