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빗물 / 운봉 공재룡
창밖에 그대 눈망울의 빗물이
그리움이 되어 조용히 흐르고
밖에 오는 장대 빗줄기 사이로
내 미음 그대 향해 떠나갑니다.
에써 보아도 콩콩 뛰는 가슴에
심장 소리는 빗물 따라 흐르고
빗물 흐르는 창가에 서서 마시는
커피잔에도 그대 모습 보입니다.
물이 고인 산길에 빨간 우산 들고
그대 올 것만 같아 창밖을 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장돌뱅이 작성시간 24.07.22
창
밖
에
빗
물
새기면서 쉬어갑니다.
무더운 날
선선한 시간만 넘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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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운봉 공재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23 풍운 노영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장마 피해는 없으신지요?
멋진 닉네임도 갖고 계시고
존암도 훌륭합니다
글쟁이는 굳이 감출일 없으면
장돌뱅이 보다
실명이 더욱 멋이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실명은 독자들의 기억속엔 없고
장돌뱅이로 남는다는 것
너무 서운한 문인이 아닌런지요
지루한 장마철이지만
우리곁에 앞으로
몇번 더 지나갈까요
이 장마도 소중한
여름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멋진 휴가 되세요
풍운 노영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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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4.07.22
어느 신사의 낭만에 가득하신 모습을 상기시켜봅니다
이 밤 여름비 속을 헤치시고 그대 오실 것 같은
상큼한 음색과
아름다운 시에
폰으로
급접속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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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운봉 공재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23 베베 김미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늘 곱게 봐 주시니
죄송스럽습니다
아무리 거친 세상에
산다는 그 이유 하나로
자신에게
서정적인 감성이 없으면
얼마나 서글플까요
글 한편에 냉 찬 세상에
엉어리진 마음을 녹아내는
보약 같은 존재이지요.
그래서 같은
감성 동향 인끼리 어우러져
친해 지나 봅니다
베베님도 감성이
풍부 하시닌까
참으로 멋지다 생각 하고 있습니다
창가에 흐르는 빗물에
그리운 사람 떠 올리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커피 잔에
그리움을 떠 올려 봅니다.
행시는 행시 다워야 하는데
일기도 아니고 수필도 아닌
글이 너무 많아
댓글 쓰기도
너무 어려운 분에게도
늘 따스한 댓글 써 주시는
시인님의 마음 이 곱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멋진 휴가 되세요.
감사 합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
울 집 담장에
산나리꽃이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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